AYAF 앙상블 Collaboration Op.11 ‘바로크와 현대’가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 및 기획인력을 발굴하여 창작 및 연구 등에 필요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AYAF(아야프)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신진예술가의 후견인으로서 향후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YAF ENSEMBLE은 이중 음악 분야와 전통예술 분야의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하여 이루어진 전문연주단체로서 2013년 공식 창단했으며, 서양음악과 국악 두 분야의 작곡가와 연주자,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다.
창작곡부터 고전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등 타 분야의 신진예술가들과의 협업작업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공연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크와 현대’를 주제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 중 많이 알려진 작품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작곡가만의 관점에서 새로우면서 현대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작곡가 강혜리의 <Bach: St. Matthew Passion - “Wenn ich einmal soll scheiden”>, 김희라의 <Trio>, 김범기의 <6 Piano Variations on Bach BWV 232 ‘Crucifixus’ for solo piano>, 신만식의 <"Wenn ich.......umenten>, 최명훈의 <"Stolz und Vorurteil" für 6 Instrumenten <2021> Thema von Abdelazer Suite 2. Rondeau, Henry Purcell> 등 세계 초연곡을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AYAF Ensemble Collaboration Op.11
‘바로크와 현대’
1. 일시장소 : 2021년 7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 주 최 : AYAF Ensemble
3. 주 관 : 영음예술기획
4. 후 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이음스토리
5. 입 장 권 : 전석 2만원
6.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AYAF Ensemble은 AYAF Collaboration 시리즈를 통해 AYAF Collaboration Op.11 ‘바로크와 현대’를 주제로 바흐, 헨델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 중 많이 알려진 작품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작곡가만의 관점에서 새로우면서 현대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P R O F I L E
* AYAF ENSEMBLE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 및 기획인력을 발굴하여 창작 및 연구 등에 필요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AYAF(아야프)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신진예술가의 후견인으로서 향후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YAF ENSEMBLE은 이중 음악 분야와 전통예술 분야의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하여 이루어진 전문연주단체로서 2013년 공식 창단했다.
서양음악과 국악 두 분야의 작곡가와 연주자,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작곡부터 고전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서울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 AYAF ENSEMBLE Collaboration Series, 진주국제음악제 프린지 공연, 청주하우스콘서트, AYAF Festival, AYAF ENSEMBLE 독주회 시리즈(세상을 바라보는 12개의 시선), One Month Festival, 더 하우스 콘서트 등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등 타 분야의 신진예술가들과의 협업작업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공연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 AYAF : ARKO Young Art Frontier의 약자로, 차세대 예술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브랜드임
P R O G R A M & N O T E S
◼ 작곡가 강혜리
Bach: St. Matthew Passion - “Wenn ich einmal soll scheiden” <세계초연>
생황과 리코더,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작은 수난곡
|편성| 생황과 리코더,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의 마태 수난곡(BWV 244)의 62번 코랄의 주제로 생황과 리코더, 클라리넷과 첼로, 피아노의 다소 낯설고 생소한 음색으로 오늘날에 울려 퍼지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하려 한다. 지치고 힘든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저 멀리에서부터 들려오는 아련한 위로의 인사이자 기억의 끝에 닿아 있는 그리움의 향기가 여러 가지 색깔이 되어 나타났다 사라지는 형식으로 바흐의 마태 수난곡의 코랄을 빌려 노래하고자 한다.
◼ 작곡가 김희라
Trio <세계초연>
|편성|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Henry Purcell의 오페라 <Dido & Aeneas> 중 ‘When I am laid in earth’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 아리아의 내용보다는 화성적 진행 특히 Passus Duriusculus(험난한 길 또는 탄식 저음), 즉 반음계적으로 하향하는 베이스 진행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이 베이스 진행은 바로크 시대의 작품에서 단조의 음울한 분위기를 대변하는 음형이다. 하지만 현대음악의 범주 안에서 이 음형이 지 어두움을 표현하는 화성 진행이 아닌, 곡의 맥락에 따라 다른 분위기로 연출 가능한지를 시도하고자 한다.
◼ 작곡가 김범기
6 Piano Variations on Bach BWV 232 ‘Crucifixus’ for solo piano <세계초연>
|편성| 피아노 솔로
바흐(J. S. Bach)의 미사곡 B단조(Mass in B minor) BWV 232의 제17곡 Crucifixus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장면을 묘사한 장면의 파사칼리아를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이 변주곡은 현대적인 피아노의 기법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작곡적인 기법들을 실험하였다.
◼ 작곡가 신만식
"Wenn ich.......waere" fuer 5 Instrumenten <세계초연>
|편성|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국악타악
헨델이 1711년 작곡한 오페라 <리날도>의 아리아 <나를 울게 하소서>의 주선율과 화성을 작곡가의 관점과 기악적인 관점을 가지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
◼ 작곡가 최명훈
"Stolz und Vorurteil" für 6 Instrumenten <2021>
Thema von Abdelazer Suite 2. Rondeau, Henry Purcell <세계초연>
|편성| 리코더, 클라리넷, 생황,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이 작품은 “바로크와 현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접근한 작품이다.
모티브적 아이디어는 영화 “오만과 편견”(원작 제인 오스틴)에 사용된 주제로 헨리 퍼셀의 Abdelazer 모음곡 중 2번 론도를 차용하였다. “현대음악”은 귀로 들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는 현대음악은 “편견”을 부른다.
“편견”은 현대음악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 나의 작품설명이 누군가에겐 “오만함”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각 대륙의 고음악 악기를 상징하는 리코더와 생황이 포함된 낯선 악기편성으로 극단적 “편견”을 줄 수 있다.
바로크라는 주제가 어쩌면 나에겐 지루한 음악의 “편견”일 수 있고, 동시대의 현대음악만이 마치 살아 있는 음악이라는 “오만함”을 가질 수 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작품을 쓰려 하니 진행을 할 수 없었다. 편하게 내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는 소리 작업을 해보려 한다.
연주자 P R O F I L E
객원지휘 전희범
- 오스트리아 Kunst Universität in Graz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사, 석사 졸업
(Martin Sieghart 사사)
합창지휘 학사 졸업(Johannes Prinz 사사)
- 2019 제56회 International Besançon Competition에서 Semi-finalist, 2018 the Malko
Competition for Young Conductors 본선 진출
- 마스터클래스와 콩쿨을 통해 Gstaad Festival Orchestra, Orchestre Victor Hugo
Franche-Comté, Deutsche Radio Philharmonie Saarbrücken Kaiserslautern 그리고 Dan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등 여러 오케스트라 지휘
바이올린 서진희
-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
- 신시내티 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미시간 음대 석사 졸업
- 조선일보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1위, 스탈링 컴피티션 우승
- 앤아버심포니 정단원 역임
- 현재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수석 단원
첼로 김시내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
-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9/10년도 문예진흥기금 선정
- 현재 목포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한세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예원학교, 선화예술학교, 서울예고 강사
양평필하모닉 첼로수석, AYAF 앙상블, 앙상블 Yemus 멤버
클라리넷 선우지현
-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 박사 졸업
- 아스펜 음악제 콩쿨 1위,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쿨 2위 등 입상
- 현재 연세대, 서울예고, 예원, 선화예중고,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출강
AYAF 앙상블, PAN 목관5중주,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멤버
리코더 김수진
-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졸업.
- 스위스 Zürich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오스트리아 Salzburg Mozarteum,
프랑스 Strasbourg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Solo 음반 ‘Poétique’ 앨범 발매
- 일본 국제 리코더콩쿨 2위 입상
- 현재 숭실 음악원, 인천교대 출강
피아노 김정은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 독일 로버트 슈만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최우수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 최우수 졸업
- 현재 동아대학교 조교수
피아노 최영미
- 서울예고, 서울대 실기수석 졸업
- 베를린 국립음대, 하노버 국립음대, 인디애나 주립대 최고연주자과정
- 동아음악콩쿨, KBS신인음악콩쿨, 멘델스존 국제콩쿨 등 석권
-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선정
-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피아노 박종화
-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과 수석 졸업 이스트만 석/박사(전액장학금)
- 음연, 삼익, LA Liszt, 이스트만 협주곡 콩쿨, 주미한국대사관 우등장학생,
AYAF 신진예술가 선정
- 현재 서울대, 장신대, 예원·서울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중·고, 경기예고, 덕원예고 출강
앙상블 AYAF, CREO 멤버
국악타악 이충우
- 추계예술교육대학원 석사
-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
- 미국 MUSICIAN INSTITUTE 수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차세대예술인 선정(AYAF 2기)
- 현재 에스닉 팝 그룹 락 대표
생황 김효영
- 추계예술대 및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 2014 여성신문사 주최 신진여성문화예술인상 수상
- 2015 KBS 국악대상 관악부문 수상
- 생황 음반 ‘환생’, ‘향가’ 발매
-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 객원교수, 경인교대 출강
AYAF 앙상블 Collaboration, ‘바로크와 현대’ 오는 23일 개최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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