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경제

LIG넥스원, 韓 영공방위 책임진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 38년 만에 종료, 조선비즈, "수고했다" 철매!

육군 방공포병사령부 1여단, 제111대대 알파,브라보, 찰리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09:01]

LIG넥스원, 韓 영공방위 책임진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 38년 만에 종료, 조선비즈, "수고했다" 철매!

육군 방공포병사령부 1여단, 제111대대 알파,브라보, 찰리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8/09 [09:01]

LIG넥스원(079550)은 지난 7월 말 호크 정비에 필요한 관급장비를 군에 반납하며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을 최종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 잘 생긴 호크 미사일 , 못 생긴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호크 무기체계’는 저고도·중고도로 침투하는 적기로부터 주요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유도무기 시스템으로, 우리 군에서는 1964년 첫 도입 후 다수의 성능개량을 거쳐 운용해 왔다. 창정비는 전력화된 장비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 부품 단위 하나까지 세부적으로 검사·수리해 최초 출고 때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위 정비를 말한다.

 

LIG넥스원은 1982년 주한미군이 운용해온 전용 설비인 TRMF(Theater Readiness Monitoring Facility)의 인수를 통해 유도탄 정비창으로서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9년까지 38년간 총 7401발에 달하는 호크 유도탄의 창정비를 완수했고, 이후 보증기간 종료 및 관급 장비의 최종 반납이 이뤄졌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1970년대 우리 군은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호크 및 나이키 허큘리스를 주축으로 하는 방공 유도무기 체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안정적인 전력운용 및 유지보수를 위해 국내에서의 창정비 역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1976년 당시로서는 최첨단 무기체계였던 미국산 방공 유도무기의 창정비를 목적으로 LIG넥스원(당시 금성정밀공업)이 출범했다.

 

LIG넥스원은 창사 이전부터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미 유도탄 정비학교를 대상으로 방위산업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유도미사일 ‘나이키 허큘리스’와 ‘호크 무기체계’ 등 과감한 기술확보와 전문인력 양성, 시설투자 등을 통해 미국 원제작사로부터도 창정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사격통제장비, 레이더, 발사대 등 지대공 유도무기 주요 구성품의 체계통합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소요군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미국산 미사일의 창정비 경험이 첨단 국산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생경했던 유도미사일의 창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선배와 동료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K-방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비즈

LIG넥스원, 韓 영공방위 책임진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 38년 만에 종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752845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꽃피는 봄이 오면》기획전시 개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