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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재형의 '문 대통령 선친은 친일파' 주장에 "심각한 유감" , 한국일보, 독립운동가 對 농업계장 VS 간장게장 ' 댓글로 봐!'

그래서 드루킹은 누구꺼야?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10 [19:31]

靑, 최재형의 '문 대통령 선친은 친일파' 주장에 "심각한 유감" , 한국일보, 독립운동가 對 농업계장 VS 간장게장 ' 댓글로 봐!'

그래서 드루킹은 누구꺼야?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8/10 [19:31]

청와대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부친에 대해 '친일파 논란'을 제기한 것을 두고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불쾌해했다. 청와대가 선거 중립을 강조하며 대선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이례적인 비판이다.

▲ 요즘,     ©문화예술의전당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최근 최 전 원장 측이 '문 대통령 부친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것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최 전 원장 측이 본인 가족의 친일 논란을 해명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은 대선주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박 대변인은 "참고로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부친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것은 해방 이후로, 일제강점기 때 농업계장을 했다는 주장은 틀렸다는 얘기다. 청와대가 강경한 반응을 낸 데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알려진다.

 

최 전 원장의 대선캠프는 지난 6일 최 전 원장 조부가 독립운동가였는지 여부가 여권에서 논란이 되자 "조상까지 끌여들여 비정상적 논란을 확대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 조부가 만주 해림가에서 조선거류민 대표를 한 것과 관련해 "당시 평균적인 교육수준으로 볼 때 최씨가 조선인 대표가 된 것은 결코 친일파여서가 아니다.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 "문 대통령의 선친이 친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고 했다. 다만 백신 수급 혼선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국민 전체에 대해 표시해야 할 유감이 훨씬 많다"고 꼬집었다.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일보

靑, 최재형의 '문 대통령 선친은 친일파' 주장에 "심각한 유감"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469&aid=0000622849&ranking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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