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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 서울남산국악당,국민대학교 대극장, 유튜브에서 개최 - 사단법인 한국춤협회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8/18 [16:00]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 서울남산국악당,국민대학교 대극장, 유튜브에서 개최 - 사단법인 한국춤협회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08/18 [16:00]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 이미영, 국민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무용전공 교수)는 8월 18일(수)부터 9월 3일(금)까지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개최한다.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차세대부터 중견 춤꾼들까지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한국춤축제의 장이다. 현재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198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한국무용민간단체 사단법인 한국춤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무용인들을 참가시키며 전 연령층에게 한국춤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

 

▲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 서울남산국악당,국민대학교 대극장, 유튜브에서 개최 - 사단법인 한국춤협회  © 문화예술의전당

 

‘춤&판 고무〮신〮춤〮축제’ 중 ‘춤&판’은 전통춤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3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댄서들을 통해 볼 수 있는 독무 형태의 전통 춤판으로 금년에는 8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저녁 7시에 서울 중구의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 해태홀에서 개최된다.

 

춤&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정경화는 <강선영류 태평무>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매방류 이수자인 조명숙은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이수자이자 서울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이수자인 김태훈은 <진쇠춤(조흥동류)>를, 진주 풍류회 예술감독이자 화정무정 대표인 정연희는 <조갑녀 승무>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강선영류 태평무 전수자인 박지선은 <강선영류 즉흥무>를, 성윤선의 장고춤 네트워크 대표인 성윤선은 <교방굿거리춤(김수악제 김경란류)>을,

 

국립무용단 훈련장인 박재순은 <설북시나위(보듬고)>를,

 

윤수미무용단 상임안무자인 최윤실은 <황무봉류 산조춤>을,

 

효산무용단 회장인 권미선은 <강선영류 즉흥무>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인 서예우는 <숲>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춤 이수자 박주영은 <신관철류 수건춤>을,

 

제22회 전국무용경연대회 명인부 특상을 받은 바 있는 최희정은 <한영숙제 정재만류 살풀이>를,

 

제11회 한중국제무용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전체 대상인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은 바 있는 함선호는 <태평무(한영숙제 정재만류)>를,

 

김경숙무용단 지도위원인 정지혜는 <진도북춤>을,

 

정재만춤보존회 이사인 현보람은 <태평무(정재만류)>를,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붕부채춤전수자인 정향숙은 <김경란류 살풀이춤 ‘애린’>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석천대제문묘일부 전수자인 이지은은 <황무봉류 산조>를,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이수자인 한솔은 최승희 제1회 독무공연 프로그램 중에서 김백봉 선생이 국립국악원 예악당 ‘최승희의 어제와 오늘’에서 재안무한 <옥적의 곡>을 안병주 예술감독과 함께 선보이며,

 

창무회 상임안무가인 김미선은 <김매자류 살풀이춤>을, 윤수미무용단 단원인 최지원은 <설장고춤 김병섭류>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로 서울시무용단 부수석인 송현승은 <진주검무>를 선보인다.

 

▲ 춤&판_정연희_조갑녀승무©정연희  © 문화예술의전당

▲ 춤&판_성윤선_교방굿거리춤(김수악제김경란류)©성윤선  © 문화예술의전당

 

 ‘춤&판 고무〮신〮춤〮축제’ 중 과거의 춤, 그 전통과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춤을 그리는 대학생 춤축제인 ‘고(古)무〮(舞)신〮(新)춤〮축제’는 옛 것이라는 의미의 고(古)와 춤의 무(舞), 그리고 새로움이란 뜻의 신(新)이라는 조합어로 탄생됐다.

 

따라서 우리의 옛 것을 새로운 그릇에 담아 춤으로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춤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재구성춤과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전통 재창작춤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다. 공연은 8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저녁 7시에 국민대학교 대극장에서 무관객으로, 9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이틀간 저녁 7시에 녹화본이 유튜브 채널 ‘한국춤협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고무신 춤축제는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수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및 무용원, 한국체육대학교, 한성대학교까지 총 11개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대학별로 팀을 이뤄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타의예 Ⅱ>를, 동덕여자대학교는 <오래된 R>을, 서경대학교는 <무당>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은 <춘앵전 春鶯囀>을, 상명대학교는 <新오고무>를, 성신여자대학교는 <궁의 환희>를, 국민대학교는 <Demian_ 내면의 사유>를, 한국체육대학교는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한성대학교는 <평채소고춤>을, 수원대학교는 <음(音)과 짓>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AURA> 선보인다.

▲ 고무신_성신여대_궁의환희©성신여대  © 문화예술의전당

 

▲ 고무신_서경대_무당©서경대_무용예술학과  © 문화예술의전당

 

▲ 고무신_한성대_평채소고춤©한성대_무용학과  © 문화예술의전당

 

▲ 상명대학교_新오고무©상명대학교 무용예술전공  © 문화예술의전당

▲ 경희대학교_타의예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 문화예술의전당

 

특히 주목할만한 공연은 서울경기권 11개 대학의 대표학생들의 연합팀 프로젝트 dark*ness company의 작품 <달이 해를 갉아먹고, 지구는 달을 가린다.>이다. 이 팀은 대학별로 추천된 한국무용 전공 댄서 김태훈, 이명근, 김은주, 김소연, 조하늘, 김건우, 오승우, 최지윤, 김희원, 윤다현, 이준까지 11명으로 구성된 한국무용전공자들의 어벤저스팀으로 공동 안무했다.

 

이번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코로나19 이슈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정부 방침에 따라 공연이 모두 9시 전에 마쳐져야해서 공연 시간이 저녁 7시로 예년보다 1시간 더 당겨졌다. 또한 춤&판 축제는 한 좌석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되며, 고무신춤축제는 무관객 공연 및 녹화본 유튜브 상영으로 진행된다.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 총예술감독인 한국춤협회 이미영 이사장은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한국춤협회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일반 관객 및 무용인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문화자산인 한국춤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시대 반영을 위해, 또한 한국춤을 통한 전통문화 전승 및 창조 의지가 이번 축제를 통해 꿋꿋하게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 춤&판 고무신춤축제 공연 티켓은 각 3만원으로 예매는 한국춤협회에 전화로 가능하다.

(티켓 예매 문의 : 02-9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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