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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 돈쭐 사장님과 함께 ‘착한피자 100판’ 기부 ,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26 [16:51]

따뜻한 하루, 돈쭐 사장님과 함께 ‘착한피자 100판’ 기부 ,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8/26 [16:51]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피자 100판을 기부했다.

 

따뜻한 하루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어 수중에 571원뿐인 한 부모 아빠에게 아무 조건 없이 피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돈쭐(돈과 혼쭐의 합성어)이 나고 있는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에서 피자 100판을 구입 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돈쭐의 주인공인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의 30대 점주 황진성 씨도 일부 금액을 지원하면서 더욱 특별한 나눔이 됐다.

 

▲ 따뜻한 하루, 돈쭐 사장님과 함께 ‘착한피자 100판’ 기부 , ‘피자나라치킨공주 구월만수점’  © 문화예술의전당


황진성 씨는 “좋은 취지의 나눔이라서 저도 작게나마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받는 많은 관심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나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게가 이렇게까지 바빠진 경우는 처음이라 실수도 많고, 재료도 금방 소진돼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했는데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일 따뜻한 하루 대표는 “누군가에게는 절실했을 도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아무 조건 없이 손을 내민 피자집 젊은 사장님께 저희도 돈쭐을 내드리고 싶었다”며 “착한 마음으로 만든 피자이기에 더 의미 있고, 맛도 있을 것 같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따뜻한 하루가 기부한 착한 피자 100판은 인근 지역아동센터로 전해져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됐으며, 사연 속 한 부모 가정은 따뜻한 하루가 해당 주민센터와 연계해 생계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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