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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금사·산북부녀회, ‘김장배추’ 합동심기

26일 오후3시, 금사농협산북지점 옆 밭에 3,300포기…금사농협 협조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5:20]

여주 금사·산북부녀회, ‘김장배추’ 합동심기

26일 오후3시, 금사농협산북지점 옆 밭에 3,300포기…금사농협 협조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8/27 [15:20]

▲ 여주 금사·산북부녀회, ‘김장배추’ 합동심기  © 문화예술의전당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회장 박상남), 산북면 부녀회(회장 방정희)는 26일 오후 금사농협(조합장 이칠구) 협조로 금사농협산북지점 옆 밭에서 가을 김장김치용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1,882㎡ 밭에서 실시한 김장용 배추심기에는 이칠구 금사농협장, 한동일 금사농협산북지점장, 박세윤 산북면장, 산북면 서현택 이장협의회장, 금사면 이장, 농협과 면직원, 금사면 18개리 부녀회장, 산북면 9개리 부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칠구 금사농협장은 “매년 실시하는 김장배추 심기는 부녀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며 “가을 배추수확 때 심은 보람을 느끼는 맛도 신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윤 산북면장도 “금사면과 산북면 부녀회장님들이 솔선수범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금사와 산북면 부녀회장님들이 협심해서 김장배추를 심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농협 직원들과 이장들은 밭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검정비닐을 깔았고, 참여한 부녀회장과 일행들은 김장배추 모종 3,300포기와 김장김치 담글 때 사용할 파와 무도 함께 파종했다.

 

흠뻑 땀을 적신 상품1리 홍숙자 부녀회장은 “가을에 속이 알찬 김장배추를 수확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함께 하는 마음이 산북면과 금사면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11월 수확 예정인 김장배추는 12월 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맛있게 버무려 금사면과 산북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나눠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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