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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국밥, 강부자,신영희,손봉숙, 김정률 작, 김정옥 연출 , '니들이 이 연극을 알어?"

국밥_COOK_POP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07/08/05 [13:01]

연극 국밥, 강부자,신영희,손봉숙, 김정률 작, 김정옥 연출 , '니들이 이 연극을 알어?"

국밥_COOK_POP
권종민 기자 | 입력 : 2007/08/05 [13:01]



징하게 재미있는 퓨전 뮤지컬 연극_국밥_COOK_POP -손님을 푸대접하는 것이 찾아오는

재미인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집이 이 연극의 무대다. 이 국밥집의 떡순이 아주매의 입담을

통하여 국밥만큼 지글거리고 맛난 고금소총故今笑叢과 음담패설과 외설의 솥뚜껑을 열어

판을 만들어 나간다. 




일본 고베 아시아 국제 연극제 초청작



탐미문학상 수상작


국밥_COOK_POP






자유극단_ 전통극의 현대적 수용

1966년 <따라지의 향연>으로 창단된 자유극단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아 본격 우리 극

레파토리 연극 국밥_COOK_POP 을 무대에 올립니다.

극단 自由는, 한국 연극계에 지칠 줄 모르는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극단으로

1977년 <무엇이 될고하니>로 전통극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과제를 일정한 성과로 풀어낸

수작을 출발로, 우리 연극의 한국적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노력했던 일련의 작품들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 <이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 등의 작품으로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8개국 16개 도시를 6차례에 걸쳐 본격적인 해외 공연의

활로를 개척하게 되었고, 한국연극의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징하게 재미있는 퓨전 뮤지컬 연극_ 국밥_COOK_POP을 끓이며

극단 自由는,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연극을 창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새로 막을 올리는 퓨전 연극 국밥_COOK_POP 은, 젊은 히파퍼의 힙팝과 명창 신영희씨의

우리 창唱이 서로 충돌합니다.

옛 것의 틀을 없애 오늘 우리의 현실에 판 박아 우리 음색, 우리 소리에서의 연극적인

참 재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창(唱)이면서도 창(唱)이 아니게, 창(唱)이 아니면서도 창(唱)이게끔 노래한 국밥_

COOK_POP 은, 오늘의 젊은이들의 길거리 음악인 힙팝과 연동하여 우리 옛소리의 판소리의

정신과 특징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했습니다.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집의 희곡은, 극작가 金正律(김정률)이 썼고,

우리 것의 현대적 수용이라는 색다른 노력들로 탐미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가가 스무 살이던 무렵, 연출가 김정옥 선생은 그를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작을

추천함으로 작단의 활동을 시작한 귀한 인연이 있습니다.


한국 초연의 무대_ 강부자의 국밥

국밥_COOK_POP 줄거리_

현대의 한 국밥집에 욕쟁이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 국밥집 주인인 할머니는,

국밥을 먹으러 온 사람에게 갖은 쌍소리와 욕으로 손님을 맞습니다.

그러나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 욕과 쌍소리가 재미있어 몰려듭니다.

손님을 푸대접하는 것이 찾아오는 재미인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집이 이 연극의 무대입니다.

이 국밥 집의 떡순이 아주매의 입담을 통하여 국밥만큼 지글거리고 맛난 우리 삶의

이야기는 한국 대표적인 연기자 강부자씨가 초연의 무대를 빛내 줍니다.

욕쟁이 할머니가 솥뚜껑을 열면, 온 극장 안에 진동하는 국밥 냄새가 흥건한 판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 아주머니 역시 격변하는 한국사의 뒤 안에서 이름 없이 시대의 한 모습을 살아온

할머니라서, 그녀의 세월 속에는 풍진에 시달린 한국사의 나이테가 새겨있습니다.

그저 희희락락 웃어넘길 수만 없는, 할머니의 고되고 힘들었던 인생 여정은,

어쩌면 고달팠던 한민족의 근대사의 공통적 공감의 체험적 고백이기도할 것입니다.


아시아 연극제에 한국 대표 작품 오늘의 연극으로 초대


이 연극은 국밥_COOK_POP 은 _ 일본 고베 아시아 연극제 Asia Drama Festival 에

한국 대표작품으로 초청 되었습니다.

올해 '아시아의 바람, 흙과 물_ 오늘의 연극_ 오사카 고베의 아시아 연극제'에

アジアの 風.土.水 演劇の今 OSAKA.KOBE アジア演劇際 in 關西는 한국 일본 중국과

재일 거류민단 연극 단체들이 초대 작품으로 공연 됩니다.


공연 개요


제목: 국밥_COOK_POP

공연일정: 2007년 8월 23일 (목) ~ 9월 23일 (일)

장소: 중구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

시간: 평일 7시 30분 / 주말 4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료: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16세 이상

  * 개막전(8월 23일까지) 예매시 30% 할인

  * 개막후 9월 7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 목요일 14:00 특회공연 전화예매시 주부 50% 할인


作: 김정률 金正律

연출: 김정옥  金正鈺

출연: 강부자(떡수니役), 신영희(떡칠이役), 손봉숙(떡수니2役), K_POWER(히파퍼役)

스탭: 김승미(기획), 이은정(진행)

제작: 창작집단자유, COOK_POP Creative

티켓: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 1588-7890)


SYNOPSIS

펄펄 끓는 솥뚜껑을 열면,

좆나게 재미있는 演劇_국밥_COOK_POP이 익는다.


●_ 밥은 몸이다. 양지머리 고기를 푹 삶아 밥과 말아 훌훌 먹는 국밥은, 값은 싸면서

    먹는 게 튼실하여 아주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사랑 받는 대표적인 庶民 음식이었다.

    한국에서 국밥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밥이었고 한국인의 몸을 이루었다.

  
●_ 현대의 한 국밥집에 욕쟁이 할머니가 있다. 이 국밥집 주인인 할머니는,

    국밥을 먹으러 온 사람에게 갖은 쌍소리와 욕으로 손님을 맞는데,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 욕과 쌍소리가 재미있어 몰려든다.


   손님을 푸대접하는 것이 찾아오는 재미인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집이 이 연극의 무대다.

    이 국밥집의 떡순이 아주매의 입담을 통하여 국밥만큼 지글거리고 맛난

    고금소총故今笑叢과 음담패설과 외설의 솥뚜껑을 열어 판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나 이 아주머니 역시 격변하는 한국사의 뒤 안에서 이름 없이 시대의 한 모습을

    살아온 할머니라서, 그녀의 세월 속에는 풍진에 시달린 한국사의 나이테가 새겨있다.

    그저 광대처럼 희희락락 웃어 넘길 수만 없는, 할머니의 고되고 힘들었던 인생 여정은,

    어쩌면 고달팠던 한민족의 근대사의 공통적 공감의 체험적 고백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펄펄 끓는 국밥 통에서 그 할머니의 요설과 방백을 통하여,

    국밥만큼 오래된 수 천 년 우리소리 창唱의 소리의 힘을 빌어

    마음으로 느끼는 국밥을 끓여본다.


●_ 노래는 정신이다. 흥興이며 한恨이다.

    목청을 휘감아 힘차게 찌르고, 감고 풀고 굴리고 찍어내는 판소리는 한국인의 삶의

    결정체를 노래에 담아 표상한, 마음의 소리였다.

    한국의 창(唱)은, 일본의 노(能)와 함께 중국 전통의 경극 동양의 소리문화를 대표하는

    소리이다. 구수한 국밥 집에서 더욱 구수하고 애처로운 창을 통해서, 판소리의 틀을

    없애고 좌충우돌 자유 가변 연극으로 오늘의 현대 연극의 재미를 찾기 위해,

    주고 빼고 받고 치는 흥과 한의 쌍곡선의 시이소를 굴려본다.
  

●_ 국밥_COOK_POP은 옛 것의 틀을 없애 오늘 우리의 현실에 선다.

     창(唱)이면서도 창(唱)이 아니게, 창(唱)이 아니면서도 창(唱)이게끔 노래한

     국밥_COOK_POP은, 판소리의 정신과 특징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만남」

     이라는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했다.

     그래서 국밥_COOK_POP은 새로운 뮤지컬 드라마이면서도 안티 뮤지컬일른지 모르겠다.

     아주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 집, 세월이 오래된 할머니 손길에서 빚은 희곡_ 국밥

     _COOK_POP은, 극작가 金正律이 썼고, 한국에서 탐미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가가 스무 살이던 무렵, 연출가 김정옥 선생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작을

     추천함으로 작단의 활동을 시작한 귀한 인연이 있다.
  

STAFF
        
연출 김정옥      作 김정률       기획 김승미      진행 이은정


연출가 김정옥 金正鈺


소년의 눈을 가진 연출가 김정옥 선생은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1959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강의를 시작해 1997년까지 37년 동안 후진양성에

전력했다.

한편으로, 민중극장의 대표, 극단 자유의 예술감독으로 극단경영에 앞장서 왔다.

그 동안 100편이 넘는 연극, 창극, 오페라, 영화 등의 연출작업을 해 왔다.

20년동안 유네스코 산하 국제극예술협회(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에서는

집행위원,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문화예술진흥원장과 한국예술원회원이다.

니케이 아시아상과 프랑스 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상등을 수상하였다.


주요 연출 작품

따라지의 향연, 아가씨 길들이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그 여자 억척어멈,

피의 결혼, 세발리아의 이발사, 무엇이 될 고 하니, 바람 타오르는 불길, 햄릿,

대머리 여가수, 바람 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 이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 외 다수

  

극작가 김종률 金正律
  


70년대 나는 드라마센터에서 연극 <초분>을 기획하고 연출부에서 일한 후로, 오태석 형과

유덕형, 안민수 등과 더불어, 외래 연극을 한국형으로 토착화하는 일에 큰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우리 연극 <하멸태자>로 만든다거나,

몰리에르의 희극 <스까팽의 간계>를 우리 마당극 <쇠뚝이놀이>로 옮겨보는 작업,

혹은 우리고유의 춤사위나 태껸 동작을 연극에 차용한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시도였다.

나는 드라마센터를 내려와서도 80년대 연극 [품바]를 채록하여 연극을 만들었다.


엉성한 이 놀이판은 오늘날 5천회가 넘도록 벌써 30년 가까이 아직도 무대에 오르는

민중 레퍼토리가 되었다.  

그 후로도 나는 우리 극과 우리 맛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리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진정한 신명과 놀이판, -그 중심의 터는 한을 중심으로 한 아리랑이었고, 그 터 위에

무엇인가를 올려 짓는 일을,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아로롱 아로롱 어히야'의 가창에서 '아리랑'의 소리 빌림(音借) 하였을지도

모른다는 <만천유고>의 이승훈(1756~1801) 선생의 저작물에서 영감을 얻어,

민중의 가슴으로 불러 왔던 <아리랑>의 한과 흥이풍진 세월의 아쉬움과 기다림 속에

우리들의 사설이란 본디 노랫가락에 얹혀 희로애락이 표현 되듯이 민족의 마음 속으로

자리잡은 '아리랑'의 노랫가락 위에 집을 지어본, 우리 노래 가창극이다.


산천초목은 젊어만 가고

인간의 청춘은 늙어만 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청천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살림엔 근심도 많다


조선팔도의 고만고만한 음식의 맛과 멋이 다르듯이, 민족의 핏속에 흐르는 아리랑 또한

그러하다. 단순 노래의 틀에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변주와 많은 바리에이션을 담는다.

함경도 원산지방의 어랑 타령(신고산 타령), 강원도 아리랑인 정선 아라리,

전라도의 진도 아리랑, 경남의 밀양 아리랑은, 각 지역의 정서와 혼을 담아 스스로 구전에

의해 말뚝을 친 노래의 틀들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정선 아라리는 구성지고 느리고 생활의 시름을 담은 반면,

밀양 아리랑은 남녀관계의 솔직한 춘정을 경쾌하고 아슬아슬 노래하고 있으며,

전라도 진도 아리랑은 육자배기 선율 구조에 돌림노래로 아녀자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나는 이 아리랑의 고정성과 유동성의 터에 이 놀이의 가창극과 가변성을 그려 보았다.


세월이 가려면 지 혼자 가려 마

아까운 청춘은 왜 데려갈꼬 (정선 아라리)  


맞다. [욕]이다.

나는 음식만큼 수천 수만으로 전승되어 맛깔스럽게 구전으로 전해오는 [욕]들을 찾아

헤매었다.

우리 민족의 [욕설]이란,

모진 세월과 한, 그리고 인습과 풍속이 녹아 있는 반면에, 또한 상대하고 겨루는 민중적인

해학과 힘이었다는 생각을 한 후로, 우리 욕은 진정한 마음의 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정, 그 욕에서 솟아나는 신명의 힘을 빌어오기로 했다.


맛난 욕들은 팔도천지 지천에 깔려 있었다.

욕쟁이 할머니라는 설정은 그래서 필요했다.

그래서 이 연극은 아리랑의 가창극 위에 조선팔도에 면면히 흐르는 욕설을 이야기의

화두들로 건축을 삼아 시도해보았다.


본디 '양반인지 좃반인지 허리 꺽어 절만인지 선반 위에 씹반인지'하는 양반을 비웃는

탈춤이나 남사당 놀이에 이르도록, 조선민의 정서가 면면히 된장 썩듯이 '입에서 입으로'

우러나와 익혀 나온 민중의 [쌍욕]에는,

우리 고유의 해학과 여유, 그리고 웃음이 배어있는 진정한 소통의 언어들이 있다.


자기 폄하와 세태 비평, 그리고 삶과 인생의 옹골진 은유와 비평을 기반으로 한 조선말,

욕은- 묵히고 썩힌 된장 맛처럼, 특별한 유희가 없는 우리 민족들의 길고긴 겨울을

'즐거운 놀이'요, 호쾌한 '창의력'으로 경연장으로 이끌었으며,

은유와 비평의 발산이기도 했다.


욕은 오랫동안 우리 민중의 신문이었고 세태풍자였으며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아름다운  '말들의 잔치'였다.

이 풍성한 말들의 잔치들은, 전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텔레비전 채널이 이 옹골진 말들의

유희와 즐거움을 쫓아내어 버렸다.


다행이 욕쟁이 할머니의 국밥집에서 놀면서 그 욕들의 잔치를 펼쳐본다.

그 말들의 풍요함과 맛들은 어쩌면 '격을 깨고 흥을 만드는' 우리 연극의 새로운 화두들로

서 새로운 재미를 줄런지 모른다.


김정옥 선생님께서 이 국밥집 할머니에게 한국적인 근대역사의 정서와 한을 조금 더 주어

보라는 말씀도 계셨다. 맞다. 그래서 이 연극은, 수 십 번 고쳐 써지고 있었다.

앞으로도 고쳐 쓰고 보태지고 빼내어 질 것이다.

대본은 확장이 될 수 있을만큼 썼으되 - 농익은 말과 욕설의 맛깔진 표현에도 불구하고,

공연에서는 조금 조심히 표현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극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가창이다.

어쩌면 우리말의 확장력과 새로운 우리극의 재미는 논두렁 밭두렁 혹은 부엌과 초상집

상가에서도 마음의 정서가 노래로 표현 되었다,

마음의 색과 면을 표현했던 진정한 우리 마음을 노래를 포맷팅해보고 싶다.

오래오래 포장마차를 치고 전국을 돌면서 국밥장사를 하면서, 텔레비전 스위치를 끈

조선 팔도 민중들이, 다시 장터로 나와 국밥을 들면서 새로운 우리 가락을 가슴에 안고

흥을 느끼는 것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국밥이라는 제목을 [쿡팝]이라고 한것은, 향후 이 연극과 함께 괘를 같이할,

커머셜 메커니즘-아이덴티티를 위해, 독창적인 브랜딩을 필요로 한 것이다.

60년대 일본이 [나죠몽羅生門]이나 쿠라자와 아키라의 사무라이 영화,

그리고 일본 텔레비전 드라마 [쇼군將軍]이 이른바 전세계에 일본 바람을 일으켰을때,

그들은 철없이 팡팡 뛰는 일본 배우들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전세계 방방 곡곡에,

칼의 문화의 정수인,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받아 들이기 힘든 날생선을 간장에 찍어 먹는

사시미와 스시집 문을 열었다.

나는 우리 고유한 웰빙 문화인 먹거리 컨텐츠가,

진정한 세계화의 한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즐거웁다.



이 연극의 출발은, 우리 한류의 중심-먹거리 문화의 본격적인 시동이라고 생각하여도 좋다.

문화노동자인 나는 어쩔 수 없이,

문화와 마케팅에 잘 길들여져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닳는다.


오늘날 연극이라는 순수한 피도, 흥행과 프로모션이라는 상업적 심장으로 운반되어 진다.

전세계에 우리 가락의 혼 속에 한류의 중심, 우리 먹거리문화를 운반하고 싶은 알량한

생각, 우리의 삶과 행동의 연극적 틀 속에 새로운 맛과 멋을 이해시키고 확장하는 것,

그래서 이 연극 제목은 [쿡팝_COOK_POP]으로 이름 지어졌다.


기획 김승미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교수

바탕골예술관 프로그램디렉터

리어왕 조연출(97), 애첩 드라마투르기(97), 해피투게덜 드라마투르기(97),

호두까기인형 작 연출(98), 화수목나루 연출(2001)


CAST

떡수니役: 강부자 / 손봉숙

떡칠이役: 신영희

히파퍼役: K_POWER




떡수니役 강부자


자연을 닮은 배우, 칠천만 국민의 어머니상,

대중적 카리스마를 지닌 가장 한국적인 배우

경력

1962 KBS 탤런트 2기

1971 ~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993.2 ~ 제14대 국회위원  

1994.6 ~ 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2000 ~ 웰컴 투 코리아 이사

2002 ~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


출연 작품

연극: 오구, 산불

영화: 초승달과 밤배, 아내, 사랑과 눈물 등

텔레비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사람들, 고맙습니다, 금쪽 같은 내새끼,

                 노란 손수건, 장희빈, 행복한 여자, 꽃피는 봄이 오면 외 다수

수상경력

활란방송문화상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대통령표창

1977 제13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1996 KBS연기대상 대상

1999 KBS연기대상 공로상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황인용, 강부자입니다' 골든 MC 상 수상


국밥그릇役 신영희


선이 굵고 맑은 남도소리의 진수,

우리 소리의 세계화에 앞장선 국보급 명창


명창 신영희의 소리 계보

1953 故 신치선 부친께 판소리 사사

1955 故 안기선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57 장월중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59 故 김준섭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60 박봉술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61 강도근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63 故 김상룡 선생께 판소리 사사

1975 판소리(춘향가:김소희) 전수생 등록

생애  

1963 아세아민속예술제 창악부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수상

1963 남원춘향제 전국명창대회 신인부 최우수상(교통부장관상) 수상

1976 중앙국립창극단 입단

1977 남원춘향제 명창부 최우수상 수상

1980 홍콩아시아예술제 참가

1986 제22회 백상예술대상 연기부문 특별상 수상

1987 유럽예술제 초청공연, 일본 TOGA페스티벌 초청공연

1988 일본 연극페스티벌 초청공연, 헝가리 무역사절단원으로 판소리 공연,

      뉴욕 째즈페스티벌 초청 판소리 공연

1989 헝가리수교 동구권 순회공연

1990 일본 황실초청 공연(일본 국립극장), 러시아 순회공연

1994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예술제째즈페스티벌 초청공연

1994 신영희 국악인생 40년 공연

1994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 (사)한국국악협회 이사,

      (사)한국전통예술진흥협회 이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출연작품

방송: 고향은 지금 (2001년), 김도향의 굿나잇 쇼 (2001년),

      추석특집 [명사 음악회] (2001년), 쇼비디오자키-쓰리랑부부
  
데뷔: 1979연극 [다시라기]로 배우 데뷔_

      극단 산울림의 이강백작 임영웅 연출의 [쥬라기 사람들]외 많은 연극 무대에 섰다.

수상경력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공로상,1997)

백상예술대상 연기부문(특별상,1986)

남원 춘향제 명창부(최우수상,1977)

남원춘향제 전국명창대회(신인상,최우수상,1977)

아시아민속예술제 창악부(최우수상,1963)

떡수니2役 손봉숙



출연작품

상자 속의 사랑이야기, 무엇이 될고 하니,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 피의 결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대머리 여가수, 헨리 세, 피고지고 피고지고, 토이어,

19 그리고 80, 햄릿 외 다수


수상

제2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인기상


히파퍼役 K_POWER


힙합으로 국밥을 말한다!

국밥_COOK_POP 공개 오디션 합격

노래, 랩, 작사, 작곡, 편곡 등 다양한 음악적 재능 보유











극장 가는 길




외상으로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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