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홍향기-이동탁’ 외 출연,< 백조의 호수 >, < 잠자는 숲속의 미녀 >2021 국립정동극장 초청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 소극장에서 만나는 챔버 공연 ◇ 국립정동극장 × 유니버설발레단 MOU 체결 후 첫 선보이는 공연 ◇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홍향기-이동탁’ 외 출연!
2021.09.10(금) - 09.11(토) 백조의 호수 홍향기-이동탁 | 한상이-강민우
2021.09.17(금) - 09.18(토) 잠자는 숲속의 미녀 홍향기-강민우 | 손유희-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금요일 20시|토요일 15시, 19시
(재)국립정동극장(대표:김희철)은 유니버설발레단(단장:문훈숙)과 함께하는 <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를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3회) <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3회) <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초청 공연으로 선보인다.
소극장에서 첫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명작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두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우아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한층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로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두 작품을 작은 무대에서 선보이는 만큼, 더욱 강렬하고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경우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챔버 공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또 두 작품을 해설과 함께 선보임으로써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 발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 명작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섬세한 동작과 고난이도의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를 받아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트의 사랑 이야기인 <백조의 호수>는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가 호숫가 장면은 관람의 백미로 꼽히며,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발레를 보여줄 것이다.
명품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의 아름다운 대형을 볼 수 있다.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가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동화적 감성과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발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 두 작품의 주역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수석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 백조의 호수 >의 오데트 역은 ‘홍향기’, ‘한상이’ 지그프리드 역은 ‘이동탁’, ‘강민우’로 캐스팅되었으며,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의 오로라 역은 ‘홍향기’, ‘손유희’ 데지레 역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민우’가 캐스팅되었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의 최고의 조합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국립정동극장에서 오랜만에 올리는 발레 공연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단체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올리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밀도 높은 발레 공연을 관객 분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년도 국립정동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MOU 업무 협약을 맺은 바가 있다.
2021 국립정동극장 초청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오는 9월 10일 개막하며, 티켓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5만원이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751-1500)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인식 축하연. 왕자는 여왕으로부터 무도회에서 신부를 선택하라는 말을 듣지만,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늘을 날아가는 백조 무리를 보고 홀린 듯이 호수로 향한 왕자는 백조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오데트 공주를 만나 마음을 뺐긴다. 오데트 공주는 자신들이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를 받아 백조가 되었으며,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만이 마법을 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지그프리드 왕자는 사랑의 맹세와 함께 그녀를 저주에서 구해낼 것을 다짐하고, 오데트 공주는 만일 약속을 어기면 자신들은 영원히 저주에 갇히게 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로트바르트의 계략에 속은 왕자는 오데트 공주를 배신하고 마는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축복이 가득한 오로라 공주의 탄생 축하연 날, 수행관의 실수로 초대받지 못한 악의 요정 카라보스는 공주가 16세가 되면 물레 바늘에 찔려 죽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사라진다. 시간이 흘러 오로라 공주의 16번째 생일 파티가 열리고, 기쁜 마음으로 춤을 추는 공주 앞에 늙은 노파가 등장해 장미 꽃다발을 전한다. 꽃다발 속에 숨겨진 물레 바늘에 찔려 쓰러진 공주. 절망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오로라 공주의 수호신 라일락 요정은 누군가 공주에게 진실된 사랑의 키스를 하면 깨어날 수 있도록 마법을 걸고, 왕궁 전체는 깊은 잠 속에 빠진다. 100년의 세월이 흐른 뒤, 친구들과 사냥을 즐기던 데지레 왕자는 신비한 힘에 이끌려 깊은 숲속으로 향하는데...
창단 37주년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藝天美地)’를 모토로 198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이다. 1985년부터 해외투어를 시작하여 ‘발레의 변방’이나 다름없었던 한국 발레를 세계 무대에 소개해 왔다.
그 결과, 2001년 워싱턴 케네디센터, 뉴욕 링컨센터, LA뮤직센터 공연은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창작발레 <심청>과 <춘향>을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와 프랑스에 역수출하는 성과를 낳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영국, 오스트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등 지난 37년간 3,000여회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의 명가(名家) 자리매김 하였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여 한국 발레시장의 레퍼토리를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동시에 해외 발레스타와 거장 안무가들을 초청해 발레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창단 37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2008년 한국발레 최초로 실시한 ‘공연 전 발레 감상법’과 ‘실시간 자막 제공’이 그것이다. 발레단은 그 동안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문화나눔’, ‘찾아가는 발레교실’ 등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문훈숙 현)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선화예중, 영국 로열 발레아카데미, 모나코 왕립 발레아카데미를 거쳐 워싱턴발레단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용수의 길을 시작하였다. 1984년 국내 첫 민간직업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과 함께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한국 발레의 개척사를 함께 하였다. 특히 동양인 최초로 마린스키 극장에서 키로프발레(현 마린스키발레단)의 <지젤>(1989)의 객원 주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문훈숙 단장은 이후, <돈키호테>(1992), <백조의 호수>(1995)에 연이어 초청되며 한국 발레의 수준을 격상시켰다.
2002년부터는 행정가로 변모한 그녀는 한국 발레의 대중화와 문화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화관문화훈장(2010)을 비롯하여 경암학술상(2011), ISPA 예술경영인상(2012), 세종문화상(2017), 서울시 문화상(2018)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재)효정한국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아트센터,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를 경영하고 있으며, 선문학원 부이사장을 맡아 선화예술학교 등 초중등 7곳의 교육기관을 책임 운영하고 있다.
유지연
현)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 현)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전)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솔리스트(아시아 최초)
유지연은 예원학교와 바가노바 발레학교(마린스키발레단 부설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 후, 1995년 외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하였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발레에 적합한 신체비율을 가진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과 유연한 테크닉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발탁되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지젤>,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뿐만 아니라, 존 노이마이어(John Neumeier),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e), 롤랑 프티(Roland Petit) 등 세계 거장 안무가와 함께 작업을 하였다.
또한 100년간 러시아 발레를 빛낸 무용수를 기록하는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1903~2003 발레 역사사전』에 등재되는 등 발레리나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2010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만이 출 수 있다는 <빈사의 백조>로 은퇴무대를 마쳤던 그녀는 당시 국내외 언론에서도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2011년 귀국 후, 국내 주요 대학교 강사 및 국립발레단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니버설발레단 지도위원으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는 동시에 관객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는 예술가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이자 성신여대 무용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1) 백조의 호수 오데트役 홍향기(Hyang-gee Hong) , 지그프리드役 이동탁(Dongtak Lee)
오데트役 한상이(Sangyi Han) 지그프리드役 강민우(Minwoo Kang)
2)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로라役 홍향기(Hyang-gee Hong) 데지레役 강민우(Minwoo Kang)
오로라役 손유희(Youhee Son) 데지레役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공연 개요] 공 연 명 2021 국립정동극장 초청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공연일정 2021.09.10.~2021.09.11. / 2021.09.17.~2021.09.18. (총 6회) 공연시간 금 20시 / 토 15시, 19시 공연장소 국립정동극장 장 르 무용(발레) 출 연 단장_문훈숙, 예술감독_유병헌, 부예술감독_유지연 外
유니버설발레단 홍향기, 손유희, 한상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동탁, 강민우 外 러닝타임 약 70분 관 람 료 전석 5만원 관람등급 8세 이상 주최‧제작 (재)국립정동극장 / 유니버설발레단 특이사항 일행간 한 칸 띄어 앉기 운영 공연문의 인터파크 1588-1555 / ticket.interpark.com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CAST SCHEDULE>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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