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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 절대사절 - 사곡리49 -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10:17]

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 절대사절 - 사곡리49 -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9/07 [10:17]

▲ 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 절대사절 - 사곡리49 -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  © 문화예술의전당


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2013년 Fun한 사랑이야기 제작을 시작으로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자생적으로 출발하여 지금의 페스티벌의 형태를 갖춘 행사로 거듭나게 됐다. 이후 지난 8회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단체의 700여명의 창작자가 참가하고 약 10,000여명의 관객이 축제를 찾았다.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진연출가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는 등 우리 문화예술계의 뜻 깊고 의미 있는 대학로 대표 소극장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6개의 단체 6작품 참여하여 소통의 장으로 9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연극 축제가 펼쳐진다. 9월21일부터 9월23일까지 극단 동숭무대의 ‘절대사절’(작-선욱현, 연출-구은홍, 배우- 박범준, 강여진, 박영선)과 창작집단 지구옆동네의 ‘이탈’(작,연출-최현서, 배우-김태연, 한상길, 김민우, 하웅환, 이현영 출연)이 공연된다.

 

9월25일부터 9월26일까지는 좋은희곡읽기모임의 ‘사곡리49’(작-존 머리,재창작-강제권, 예술감독-장용철, 연출-강제권, 배우-김소율, 강제권, 이지혁, 김진아, 정해린, 곽유평, 박해란이 출연)과 연극집단 반의 ‘하이웨이’(작 -김태형), ‘전하지 못한 인사’ (작-유희경), (연출-장용철, 배우-송지나, 임기현, 김희애, 이종관, 박양지 출연)이 공연된다.

 

9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극단 B급박물관 개관,비로소의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작-안톤 체홉, 원작-곰/드라마, 재구성-한재진, 연출 -한재진, 배우-이진샘, 윤기환, 한재진, 이조은, 이혜진, 이보라, 이어소 출연)과 극단 인간극장의 ‘GPGP표류기’(작,연출-신지혜, 배우-김산, 노덕윤, 박범찬, 박소정, 유수민, 장성훈 출연)이 공연된다.

 

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진정한 연극예술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더더기 없는 짧은 희곡으로 단편극의 묘미, 연극의 진수를 관객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

 

대학로 극단의 힘든 여건 속에서 순수 예술 연극에 대한 열정과 눈물겨운 헌신으로 살아가는 시대의 연극인들이 코로나19의 시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신종변이의 등장 등 불안정한 미래 판데믹 시대, 생존을 위협받는 비정상적인 경제 환경 등 전쟁 같은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예술은 예술의 길로 연극은 연극의 길을 가야하는 것이라는 것임을 제 9회째를 맞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의미 있는 상생과 공존을 이야기하며 시대의 연극이 순수 예술로써 멈출 수 없는 분명한 이유를 관객들과 다시 소통하고 싶은 것이다. 

 

#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개요

연극은 무대에서 살아야 한다

#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장소 : 동숭무대소극장(서울 종로구 혜화로 35, 지층)

#날짜: 2021.9.21(화)~9.30(일)평일 7시30분 / 토,일,공휴일(추석연휴) 3시,6시

#예술감독: 임정혁

#프로듀서-나일봉

#기술감독-한재진

 

#참여단체

9.21~9.23 동숭무대_’절대사절’, 지구옆동네_’이탈’

9.25~9.26 좋은희곡읽기모임_’사곡리49’,연극집단반_’하이웨이’,’전하지못한인사’

9.28~9.30 B급박물관 개관,비로소_’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인간극장_’GPGP표류기’

#기획,홍보 : (주)라인컴퍼니

#주최 : 극단동숭무대,서울단펀극페스티발

#주관 : 동숭무대소극장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http://cafe.naver.com/dsstage 문의: 02-547-1445

입장료: 일반 30,000원 중고생 10,000원 ,배우할인,연극인할인 10,000원

 

 #참여단체 작품소개

 

1.극단동숭무대 '절대사절'

 

작-선욱현 ,연출-구은홍 ,출연-박범준, 강여진, 박영선

 

[시놉시스]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하던 날, 신문을 미리 끊겠다는 주희.

그런 주희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신경 쓰지 않는 남편.

신문을 끊겠다고 보급소에 전화를 하지만,

이상하게도 끊겠다는 전화 이후로 신문이 꼬박꼬박 배달이 된다.

 

2.창작집단 지구옆동네  _'이탈'

작-최현서, 연출-최현서 ,출연-김태연, 한상길, 김민우, 하웅환, 이현영

 

[시놉시스]

 

문도, 창도. 그 어떤 외부와의 소통도 단절된 좁은 방.

페트람이 살아내고 있다.

그만의 방식으로. 그만의 하루들이 쌓여가고 있다.

어느 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라티오가 들어온다.

 

3.좋은 희곡 읽기 모임_ 사곡리49

 

작-존머리 재창작-강제권 ,예술감독-장용철

 

연출-강제권 ,출연-김소율, 강제권, 이지혁, 김진아, 정해린, 곽유평, 박해란

 

[시놉시스]

 

존 머리 원작을 새로운 스타일로 각, 윤색한 헤더웨이는 오래된 고택 헤더웨이가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도 오싹한 옴니버스 이야기 세 편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숙부가 죽고 엘리자베스 숙모 혼자 사는 헤더웨이가에 찾아온 조카 빅터는 숙부가 남겨놓은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숙모를 전화를 이용한 교묘한 방법을 동원하여 죽이려 하고 조카 처 밀드레드는 남편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필사의 힘을 쓴다 . 두 번째 이야기는 고택의 재물조사를 하려고 방문한 전담변호사 토마스 브랜트가 집 안에서 묘령의 여인을 여러번 마주치게 되고 집사를 통해 그 여인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집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이야기는 숙모의 죽음으로 인해 헤더웨이가를 물려받게 된 작은 조카 스펜서 헤더웨이가 아내 이자벨과 친구 조와 그의 아내 로라와 사라 아주머니를 데리고 폭우로 교통이 통제된 숲속을 뚫고 집으로 온다. 전기도 안 들어오는 집에 도착한 일행은 이상한 소리와 이상한 장면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에 그들은 귀신을 불러서 내쫓을 강령술을 강행하게 되는데...

 

4.극단 연극집단 반_'하이웨이(작 김태형), 전하지 못한 인사 (작-유희경)

 

연출-장용철,

출연-송지나, 임기현, 김희애, 이종관, 박양지

 

[시놉시스]

 

캠프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소녀가 5년 만에 추모식에 나타난다. 소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들이 싫지만 한 여인을 만나기위해 추모식에 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국도를 달리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멈춘다. 이들의 속 마음은 무얼까.

 

전하지 못한 인사' 작-유희경

 

[시놉시스]

 

8년 만에 꿈에 나온 아빠때문에 혼자 있고 싶은 노라에게  다가온 영춘은 계속 말을 건다. 노라는 그런 영춘에게 화를 내지만 결국 아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노라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영춘은 버스정류장에 앉아 잠이 든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린 한 남자가 영춘을 깨운다.

 

5.극단 B급 박물관 개관, 비로소 _'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

 

작-안톤체홉, 원작-곰, 드라마,재구성-한재진 ,연출-한재진

 

출연-이진샘, 윤기환, 한재진, 이조은, 이혜진, 이보라, 이어소

 

[시놉시스]

 

희대의 극작가 ‘파벨 바실리치’는 매너리즘에 빠진 자신의 작품에 좌절하며 괴로워하다 술에 취해 잠이 들게 되는데, 꿈을 통해 자신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면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된다. 그때 자신의 팬이라며 찾아온 ‘무라슈키나’와 대면을 하게 되는데..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대화와 상황이 인간의 분노를 어디까지 어떻게 끌어내는지에 관한 광기어린 고찰.

 

6.극단인간극장_'GPGP 표류기'

 

작-신지혜 ,연출-신지혜. 출연-김산, 노덕윤, 박범찬, 박소정, 유수민, 장성훈

 

[시놉시스]

 

“일상을 공포에 떨게 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이 공연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환경오염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시작하여 이기적인 사회 환경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삶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에 다룬다. 이 모든 환경은 오염 되어있다.

 

멀지 않은 미래, 인간들의 이기적인 소비 습관과 산업화로 황폐해진 지구. 쓰레기가 넘쳐나 바다에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생기고, 푸른 하늘을 잠식해버린 미세먼지와 지독한 감염 바이러스는 우리들의 일상을 침범해 온다.

 

이러한 현실을 벗어나 무언인가 바꿔보기로 결심한 젊은 환경 연구가.

 

그는 태평양 연안에 생성된 거대한 쓰레기 섬의 관리인으로 자원하게 되는데..!

▲ 제 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도긴개긴’ , 절대사절 - 사곡리49 -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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