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강용석·김세의·김용호 ‘가세연’ 출연진 구속영장 검찰서 모두 기각, 중앙일보, “46시간 동안 불법 감금됐다. 영장 집행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지금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때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20:36]

강용석·김세의·김용호 ‘가세연’ 출연진 구속영장 검찰서 모두 기각, 중앙일보, “46시간 동안 불법 감금됐다. 영장 집행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지금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때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9/09 [20:36]

▲ 요즘- 분노하라,스테판 에셀 저,임희근 역, 원제 : Indignez-vous! , Time for Outrage     ©문화예술의전당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9일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대표 김세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체포 당시 “(체포 시한인) 48시간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두 사람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모두 반려했다. 검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후 검찰 지휘 내용을 보강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체포영장 시한 만료(48시간) 전에 석방된 김씨는 “명예훼손 사건에서 이렇게 개인이 사는 대문을 부숴가면서 체포할 사안인지 모르겠다. 기가 찬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씨에 대한 섬네일이 돼지라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됐다고 한다. 이게 체포될 사안인지 분노를 느낀다”라고도 했다. 강 변호사는 “46시간 동안 불법 감금됐다. 영장 집행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또 다른 출연진 유튜버 김용호씨는 9일 오전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버 김씨는 강 변호사와 대표 김씨에 앞서 이날 오전 2~3시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대표 김씨 등 출연진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10여 차례 넘게 이어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지지자들 “탄압” 항의도

 

체포영장 집행 당시인 7일 오전 유튜버 김씨는 경찰의 동행 요구에 신속히 응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 변호사와 대표 김씨는 체포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과 9시간 넘게 대치했다. 결국 경찰은 이들의 집 디지털 잠금장치 등을 강제로 철거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가세연에 따르면 경찰은 자택 문 개방 전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하니 나와주시겠습니까? 상호신사적으로 행동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등과 같은 문자메시지를 대표 김씨에게 보냈다. “소재를 확인했고 체포영장 발부 사실을 고지했으니 강제로 문을 개방할 수밖에 없음을 고지 드린다”라고도 알렸다. 대표 김씨는 가세연 유튜브 채널 게시판과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저와 강용석 소장님 모두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출연진들이 경찰에 체포된 뒤 강남경찰서 인근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가세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중앙일보

강용석·김세의·김용호 ‘가세연’ 출연진 구속영장 검찰서 모두 기각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3133726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우리 국민 좀 챙깁시다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