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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여성연극제 < 쓰레기 섬 >-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9/21 [11:22]

제6회 여성연극제 < 쓰레기 섬 >-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9/21 [11:22]

제6회 여성연극제 세대공감 모노전 <쓰레기 섬>

 

- 12살 소녀가 들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위로 

▲ 제6회 여성연극제 < 쓰레기 섬 >-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 문화예술의전당

 

▲ 제6회 여성연극제 < 쓰레기 섬 >-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 문화예술의전당

 

▲ 제6회 여성연극제 < 쓰레기 섬 >-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 문화예술의전당

 

▶ 최연소 배우가 등장하는 모노드라마, 세대공감 연극의 시작

 

연극축제를 통해 관객들이 보고 싶은 작품은 기존의 연극과 다른 시선과 이야기일 것이다. 또 예상치 못한 작품을 만나 연극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 역시 연극 축제가 주는 즐거움이다.

 

제6회 여성연극제에서 네 번째로 관객들을 만나는 <쓰레기 섬>이야말로 관객들에게 공연관람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최빛나 작, 유학승 연출의 < 쓰레기 섬 >은 열두 살 소녀가 최연소 배우로서 모노드라마 극을 이끈다. 연극 < 쓰레기 섬 >이 특별한 이유는 또 하나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유풀잎의 어머니가 극을, 아버지가 연출을 맡았고 언니가 조연출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여성연극제에서 세대공감 모노전이라는 기획공연으로 <쓰레기 섬>을 선보인 것은 이 작품 이 가족연극이자 세대를 초월하여 삶이란 결국 하나의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 열두 살 소녀와 함께 떠나는 연극 여행, 위로가 되다. 

 

연극 <쓰레기 섬>은 눈을 떠보니 홀로 쓰레기 섬에 있게 된 소녀의 이야기이다. 소녀는 겨우 아빠와 연락이 닿고 아빠가 자신을 데리러 오기를 기다린다. 홀로 남겨진 소녀는 쓰레기 섬을 여기저기 둘러보다 버려진 쓰레기들을 살펴보고 그 물건들에 담겨진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소녀가 우연히 여행하게 된 곳은 하필 쓰레기 섬이다. 그곳의 쓰레기들은 한 때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였으나 돌아갈 자리를 잃어버리고, 목적이 사라진 채 쓰레기가 되었다. 연극 <쓰레기 섬>은 쓰레기를 통해 바라 본 우리의 삶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순하게 보면 환경이야기로 보일 수 있으나 이 작품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아픔과 힘듦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유학선 연출가는 쓰레기들이 가진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이 삶에 대한 각자의 파편들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무대에서 자라나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연기를 했던 유풀잎 배우의 연기로 화제가 되었던 연극 <쓰레기 섬>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 명작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열두 살 아이가 들려주는 주는 쓰레기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 제6회 여성연극제     ©문화예술의전당

▲ 제6회 여성연극제 9월 1일 개막 - 다양한 시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연극 축제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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