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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얽히고설켰을 줄은…” 화천대유 최초 보도 기자 “여러 제보있어”, 조선일보, ‘화천대유’ 관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대표기자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17:37]

“이렇게 얽히고설켰을 줄은…” 화천대유 최초 보도 기자 “여러 제보있어”, 조선일보, ‘화천대유’ 관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대표기자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9/29 [17:37]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화천대유’ 관련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대표기자가 제보를 받아 보도를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28일 박 기자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제보자가 구체적으로 제보를 줬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도 첨부해서 제대로 된 팩트로 제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도 배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31일 박 기자는 ‘기자수첩’ 형식으로 ‘이재명 후보님, “(주)화천대유자산관리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박 기자는 김모씨가 2015년 2월 설립한 화천대유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은 과정 중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비호가 있었기에 (이들이 특혜를 받는 것이) 가능했다는 입소문이 있다”는 익명 제보자의 주장도 넣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50%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3년간 1830억원을 배당받았으나, 1%의 지분만 보유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는 같은 기간 577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총 3번의 기자수첩을 낸 박 기자는 “1보에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의 내용이 나갔는데 이거 외에 4개사가 더 있다고 추가 제보를 받았다”며 “내용상 토건세력, 적폐공동체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겸 사장 직무대리 이분에 대한 의혹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제보받으신 게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제보 내용이 있는데 확인해야 할 것 같아 좀 보류시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가 이렇게 많은 법조인들하고 정치인들이 얽히고설켜있을 줄은 처음에는 몰랐다. 그런데 기사가 나가고 중앙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며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처음에 생각을 못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만나셨죠?”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 기자는 “네, 오전에 우리 사무실에 직접 격려 방문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화천대유 특혜 의혹은 이번에 꼭 밝혀져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여주겠다는 말씀과 지금 언론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중재법 이것도 통과가 된다고 하면 언론에 재갈 물리기를 하는 것 같다고 철저하게 반대하시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이렇게 얽히고설켰을 줄은…” 화천대유 최초 보도 기자 “여러 제보있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43210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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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우리 국민 좀 챙깁시다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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