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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마네현, 주민들과 독도 관련 상품 개발에 박차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전략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0:18]

日 시마네현, 주민들과 독도 관련 상품 개발에 박차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전략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0/01 [10:18]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에서 다케시마(일본식 독도 표현)에 관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시마네현의 한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다케시마 카레'. 밥으로 독도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일장기를 꽂았다. (사진출처 : 산인중앙신보)  © 문화예술의전당

 

최근 산인중앙신보(山陰中央新報)의 몇 차례 보도에 따르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상한 20만엔)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 울릉도에서는 관광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독도를 소재로 한 특산품이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다케시마 카레'나 다케시마를 포함한 오키 제도를 디자인한 술잔 등이 있을 뿐이라며,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몇 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아직 신청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러한 조치는 일본 국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형전인 꼼수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미 우리는 일상 생활속에서 독도에 관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와 결합된 더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야후재팬에 올라온 최근 산인중앙신보(山陰中央新報)의 관련 기사들  © 문화예술의전당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8월 시마네현이 각 종 SNS에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 광고를 올린것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팩트로 대응하는 '패러디 광고'를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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