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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투어·PGA와의 CONNECTS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그 영광의 주인공은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1/10/07 [06:00]

유러피언 투어·PGA와의 CONNECTS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그 영광의 주인공은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1/10/07 [06:00]

KPGA 코리안 투어 최대 규모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10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 7350 야드)’에서 개최된다.

 

▲ 왼쪽부터 김승혁, 김태훈, 이태희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했다,출처: 제네시스  © 문화예술의전당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승혁(2017 우승) △이태희(2018 우승) △김태훈(2020 우승) 등 역대 우승자 3인이 참가해 그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는 김태훈(36) 선수는 지난해 역대급으로 까다로웠던 코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초대 우승자이자 대회 최소타인 18언더파 270타 기록과 8언더파 64타의 코스 레코드 기록을 보유한 김승혁(35)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기록을 만들어 낼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향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도 기대된다.

 

8월 KPGA 선수권대회와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거둬 시즌 2승으로 ‘다승 챔피언’에 등극한 서요섭(25)은 제네시스 포인트(3096)와 상금 랭킹 2위(5억1493만1886원)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고 이 외에도 시즌 1승을 기록한 문도엽(30), 문경준(39), 허인회(34), 김한별(25)도 출전해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전 대회(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함정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3552)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연속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몰아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비치고 있다.

 

대회 코스의 전장은 줄었지만 긴 러프와 빠르고 단단하며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어려운 핀 위치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다를 메워 만든 코스인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시시각각으로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바람에 대응하는 선수들의 플레이 또한 볼거리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덜기 위해 매 라운드 생중계를 비롯해, 3D 코스 그래픽 활용 등 중계방송 기술을 강화해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4라운드에서 9번 홀과 18번 홀에 볼 궤적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개최를 하루 앞둔 6일(수) 포토콜을 진행했다. 대회가 펼쳐질 인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 7350야드)’에서 진행된 이번 포토콜에는 △김승혁(35) △이태희(37)를 비롯해 △디팬딩 챔피언 김태훈(36),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자 3인(이번 대회 참가자 기준, 직전 대회 우승자 제외) △박상현(38) △김한별(25) △서요섭(25)과 직전 대회(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27) 등 7인이 참가했다.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자 혜택으로 제공되는 글로벌 대회 투어의 출전권인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더 CJ컵(The CJ Cup)과 특히 제네시스가 2022년부터 새롭게 후원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의 출전권까지 걸려있어 그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과 공간 제공 △경기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전 공간 발열 체크를 위한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선수·관계자·미디어 동선 분리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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