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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신간 출판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연주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10/07 [06:07]

바른북스 출판사,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신간 출판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연주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10/07 [06:07]

 바른북스 출판사가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를 출간했다.

 

▲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바른북스 출판사, 예당아저씨 지음, 1만5000원,출처: 바른북스  © 문화예술의전당

 

◇저자 소개

 

예당아저씨

 

-1년 150~200회 음악회 관람

-‘예당아저씨 Seoul Art AZ’ 온라인 활동

-춘천고등학교

-연세대학교

-SK그룹 근무

-5대 시중은행 근무

-경제 베스트셀러 3권 집필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1권, 2권

-바보아저씨의 경제상식 인생상식 백과사전

 

◇차례

 

프롤로그

 

Part 1. 음악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10대 독주회-고등학생 피아노 독주회

4년 만에 독창회를 열다. ‘Thank You For The Music’

손이 안 돌아가 고생한 엄마 피아니스트

세 아이 엄마 소프라노,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다시 태어나”

80세 소프라노의 ‘옛날은 가고 없어도’, 20대 소프라노의 김효근 ‘첫사랑’, 무대 위에서 인간적인 감동을 느끼다

 

Part 2. ‘귀국’ 독주회, 영화 같은 감동을 느끼다

 

청중의 감성이 다르다. 귀국 독주회는 연주력이 매우 높다

전교 1~2등을 했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 18살에 트럼펫을 들었다

예고생-음대생-영재 독주회-솔리스트 독주회 인생을 배운다

 

Part 3. 뜻밖의 우연한 선물

 

악보를 넘겨주던 소녀가 첼로 독주회를 열다!

손경민 여정, 국내 초연을 듣다

뉴욕 생활을 추억하게 만드는 JAZZ 악보를 선물 받다

 

Part 4. 독주회 낭만의 끝! 음악인 Story와 주옥같은 앙코르 연주

 

바이올린 파가니니 연주, 친구를 위한 ‘아베마리아’

울면서 나오는 첼로 독주회, ‘사랑의 찬가’

소중한 독주회 지분을 재능 기부한 클라리네스트

프랑스 낭만, 나의 하루 전체를 평생 기억하게 만든 French 바이올린 독주회

카밀 생상스의 엄청난 속주와, ‘Let It Be’

카밀 생상스의 엄청난 속주와, ‘My Little Star’

어려운 현대음악의 끝. 앙코르 연주 Chopin ‘Nocturne’, ‘Waltz’

Fauré에서 시작해서 Fauré로 끝나는 프랑스 독주회

Chopin으로 시작해서 Chopin으로 끝나는 낭만 독주회

앙코르 연주곡 안내, 서비스 마인드

 

Part 5. 음악을 배우고자 한다면, 음악인의 1인 독주회를 자주 관람하여라

 

첼리스트가 무대 위에서 피아노 악보를 넘겨준 이유는?

바이올린 독주, 쇼팽 라벨의 피아노, 아름답다 vs 그런데 실제로 보면 역동적이다

90분간의 독주회, 다양한 변수들(시간, 다양한 소음, 어른 Risk, 악기, 악보)

 

Part 6. 튜바, 하프, 호른 독주회? 어떤가요? 다양한 독주회의 매력

 

튜바(Tuba) Monologue

호른(Horn) 피아노 공명(Resonance)

하프(Harp) 아름다운 잔향

타악기(Percussion) 무대를 꽉 채운 타악기 난타의 현장감

 

Part 7. 연출하는 음악! 다양하고 엄청난 레퍼토리의 향연

 

프랑스 음악 광기의 나날들(Les Années folles 1920′s)

천체사진과 함께하는 음악회(Galaxy Deep Space & Classic)

화려한 연출이 아닌 콘텐츠로 승부하다(Chopin & His French Lineage)

 

Part 8. 대형 콘서트홀의 낭만

 

바흐 피아노 4대 협주 4 Piano 8 Hands, Bach 神 강림

쇼팽의 협주곡 1번, 2번, 안단테 폴로네이즈를 하루에 모두 관람하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랩소디와 브라질-한국 외교 사절단

 

Part 9.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그날 청중도 자신만의 독주회를 연다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그날 청중도 자신만의 독주회를 연다

 

Part 10. 커튼콜 언제 해야 될까? 박수는 언제 쳐야 될까? 커튼콜 타이밍과 에티켓

 

품격 있는 독주회의 완성, 정확한 박수 타이밍 1.5초

커튼콜, 꼭 마지막에만 해야 하나, 그거 아닌데요…

 

Part 11. 악기별 관람하기 좋은 자리, 피아노는 왼쪽, 바이올린은 오른쪽, 그럼 첼로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독주회 방향의 변수

관람하기 좋은 꿀자리, 아이들이 싫어하는 자리

 

Part 12. 나의 음악적 등대, 친구 같은 SNS 음악인들

 

나의 음악적 등대, 친구 같은 SNS 음악인들

 

Part 13. 음악회를 스스로 찾아가는 진짜 청중을 늘리려면…

 

SNS 음악 인기, 청중의 역설…, 청중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

13명 청중 독주회, 18명 청중 독주회, 쓸쓸하다

밤 11시 독주회 취소 통보, 그럼 청중은 내일 뭐 하나요?

갑작스러운 레퍼토리 변경 취소, 일반 청중은 어떻게 생각할까?

 

Part 14. 예당아저씨는 음악 관람을 어떻게 할까요?

 

코로나의 역설, 청중 객석의 쾌적함. 띄어 앉기

항상 가방을 메고 다니는 예당아저씨

밥은 뭐 먹나요?

음악 관람 총예산은?

 

에필로그

 

-나는 오늘도 내일도 독주회에 들어간다

 

◇출판사 서평

 

“음악인은 1인 독주회를 연다”

“청중도 그날 1인 독주회를 연다”

 

저자는 열심히 바쁘게 살다 어느 날 음악 독주회를 하나둘 들어가 보게 됐다. 그것이 10번이 되고, 50번이 되고,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1년에 음악회를 200번 가까이 들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1인 독주회’에서는 콘서트홀 오케스트라에서 느낄 수 없는 특유의 낭만과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Story, 함께하는 청중들의 감성이 연주장 안에서 느껴진다고 말한다.

 

​-10대 예고생의 독주회 친구들의 진심 어린 박수와 친구가 작곡한 곡을 앙코르로 연주하고

​-공부를 잘해 외고를 가려다가, 음악이 너무 좋아 18살에 트럼펫을 처음 잡았다는 한 청년의 귀국 독주회

​-파가니니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친구를 위해 ‘아베마리아’를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세 아이의 엄마가 돼 독창회를 연 소프라노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다시 태어나…”

​-20대 소프라노 김효근의 ‘첫사랑’을 들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80세 소프라노의 ‘옛날은 가고 없어도’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 이야기 등

 

​독주회에 들어가면 마치 창작 변주곡을 보는 것처럼 그날그날 예상치 못한 음악인들의 Story에 뜻하지 않은 감동을 계속 받게 됐다. 이 책은 마치 어린아이(어른아이)처럼 순수하게 음악이 좋아 실제 연주장 안에서 청중이 무얼 느끼는지, 음악인이 아닌 일반 청중의 시선으로 숨김없이 써 내려간 감정의 기록들이다.

 

​저자는 연주장의 다양한 변수들, 다양한 청중의 사연 등 그동안 느꼈던 음악 무대 외적인 것들도 재미있게 책에 담아냈다. ​듣기에 아름다운 쇼팽의 안단테 폴로네이즈 연주가 실제로는 1분에 페달을 수십 번 밟으며 온몸을 써가며 연주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음악을 진정 배우려거든 인터넷 영상 말고, 독주회 직관을 꼭 해보라”는 진심 어린 잔소리도 써 내려간다. 또한 음악회에 본인처럼 ‘스스로 찾아 들어가는 청중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라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꼬집으며 모두에게 같이 성찰하고자 하는 화두를 남기기도 한다.

 

​이 책은 일반인 음악 청중의 순수한 감정의 기록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그 어떤 음악 서적보다 객관적일 수 있다. ​어찌 보면 ‘그동안 음악 역사에 이런 청중 1인칭 중심의 서적이 있었을까?’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음악인들이 만약 이 책을 본다면 음악이 마냥 좋아서 해맑게 웃고 있는 한 아이가(어른아이가) 피아노 앞에 앉아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주곡(Variation)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지하철 1450원+1450원으로 왕복하고, 음악회 푯값 1~2만 원으로 나 같은 서민도 음악을 보고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나를 위해,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당아저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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