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퀸 심포니’ ‘The Queen Symphony’ 국내초연:문화예술의전당

코로나 시기에도 감동적인 연주와 파격적인 자선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0월 1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레퀴엠 from < 더 퀸 심포니 >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로 돌아온다.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인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자선 음악회로 기획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위해 지휘자, 솔리스트를 비롯한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창단 1년 만에 1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찾아주었고, 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되찾아주었으며, 갓난 아기에게 새로운 심장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The Queen Symphony’를 포함해 국내에서 듣기 힘든 명곡들을 올려 이목을 끈다. 우리나라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참 프로젝트 합창단까지 뜻을 함께하여 의기투합했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국내 초연하는 ‘The Queen Symphony’는 작곡가 톨가 카쉬프가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 멜로디들을 바탕으로 작곡한 클래식 교향곡이다. ‘Bohemian Rhapsody’, ‘Radio Gaga’, ‘We are the Champions’를 포함, 약 10곡의 멜로디를 모티브로 차용하여 발전시킨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곡이다. 기억, 추모 그리고 화해에 관한 메세지를 담기 위해 작곡가는 레퀴엠 가사를 차용하였다.

이에 앞서 연주하는 구레츠키의 제3번 교향곡 ’슬픔의 노래’는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에서 학살당한 폴란드 국민들의 영혼을 위한 곡이다. 현대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3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 곡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클래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연주하는 제3악장은, 유태인 소녀가 가스실로 끌려가기 전 부르는 2악장의 한맺힌 탄식에 화답한다. 어디서,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 아들의 죽음을 겪은 어머니의 노래이다. 원곡의 폴란드어 가사를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이 직접 우리말로 번역하여 부른다.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은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데뷔 후, 독일 여러 지역 시립 극장의 오페라 주역을 맡고, 현재 국내 오페라단 오페라 주역, 교향악단 및 합창단 협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선정은 ‘참 음악 친구들’의 일원으로, 2018년 제주 4.3 사건 추념 음악회부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작에 함께하였다.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의 티켓 수익금을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퐁니퐁넛 마을에는 정수시설조차 제대로 못 갖춰진 학교가 많다.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계획이 있으며, 더 큰 금액이 모일수록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공연은 10월 15일 금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퀸 심포니’ ‘The Queen Symphony’ 국내초연 ©문화예술의전당

Cham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REQUIEM

from

THE Queen Symphony

1. 일시장소 : 2021년 10월 15일(금) 오후 8시 / 롯데콘서트홀

2. 주 최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 주 관 : 영음예술기획

4. 후 원 : BICYCLE, 한국메세나협회, 원일이앤씨(주)

5. 입 장 권 :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

6.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지휘자, 솔리스트를 비롯한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베트남 퐁니퐁넛 마을 어린이들에게 본 연주회의 수익금을 기부합니다.

구레츠키의 제3번 교향곡 ‘슬픔의 노래’는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에서 학살당한 폴란드 국민들의 영혼을 위한 곡이다. 현대 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3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이 곡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클래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과 연주되는 제3악장은 유태인 소녀가 가스실로 끌려가기 전 부르는 2악장의 한맺힌 탄식에 화답한다. 어디서, 왜 죽었는지도 모르는 아들의 죽음을 겪은 어머니의 노래이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국내 초연하는 ‘The Queen Symphony’는 작곡가 톨가 카쉬프가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 멜로디들을 바탕으로 작곡한 클래식 교향곡이다. ‘Bohemian Rhapsody’, ‘Radio Gaga’, ‘We are the Champions’를 포함, 약 10곡의 멜로디를 모티브로 차용하여 발전시킨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곡이다. 기억, 추모 그리고 화해에 관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작곡가는 레퀴엠 가사를 차용하였다.

국내에서 듣기 힘든 명곡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C A S T

* Conductor 임형섭

* Mezzo Soprano 김선정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참 프로젝트 합창단

P R O F I L E

* Mezzo Soprano 김선정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은 함부르크 국립음대 성악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하여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데뷔 후, 독일 여러 지역 시립 극장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다.

현재 국내 오페라단 오페라 주역, 교향악단 및 합창단 협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선정은 ‘참 음악 친구들’의 일원으로, 2018년 제주 4.3사건 추념 음악회부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작에 함께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구레츠키 ‘슬픔의 노래’의 폴란드어 가사를 직접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 Conductor 임형섭

-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 기악과 졸업

- 스웨덴 오로라 뮤직 페스티벌, 영국 다팅턴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지휘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겸 지휘자

사사) 구자범

*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인 단체이다.

젊고 열정 넘치는 전문 연주자들이 모인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자선음악회로 기획하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위해서 지휘자, 솔리스트를 비롯한 모든 오케스트라 단원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창단 1년만에 1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찾아주었고, 7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되찾아주었으며, 한 갓난 아기에게 새로운 심장을 선물하였다.

P R O G R A M

Henryk Górecki (1933-2010)

Symphony No. 3 ‘Symphony Of Sorrowful Songs’ Mvt.3

구레츠키, 교향곡 제3번 ‘슬픔의 노래’ 제3악장

Tolga Kashif (b.1962)

The Queen Symphony

카쉬프, 퀸 심포니 (한국 초연)

I. Adagio Mysterioso - Allegro con Brio

II. Allegretto

III. Adagio

IV. Scherzo - Adagio - Scherzo

V. Moderato - Allegro - Andante Maest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