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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정선 군민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낸 감동적인 연극 3편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0/12 [16:05]

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정선 군민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낸 감동적인 연극 3편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10/12 [16:05]

 

▲ 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 문화예술의전당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카타르시스 – 나를 찾아서’ 연극 발표회를 개최한다.

 

< 카타르시스 – 나를 찾아서 >는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정선 군민의 예술 향유와 문화예술 체험을 위하여 진행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배우 및 강사진과 함께 나누고, 직접 대본 및 연극을 만들어 공연까지 올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체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월간 정선의 대표 뮤지컬 < 아리 아라리 > 배우를 포함한 정선 군민 11명은 변역극팀과 창작극팀으로 나뉘어 총 3편의 연극을 준비하였다.

 

번역극팀은 미국의 수잔나 놀런의 희곡 <집어가지 마세요>와 마크 하비 레빈의 희곡 <쓰여진 하루>라는 번역극을 발표한다. 

 

공동창작극팀은 <카타르시스 – 나를 찾아서>라는 타이틀에 맞춰 9명의 모든 배우의 실제 이야기를 넣어 직접 만든 시나리오 <어느 단비>를 무대화하여 발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활한 진행과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하여 연극 <짬뽕>, 뮤지컬퍼포먼스<아리 아라리>의 윤정환 연출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등을 연출한 임지민 연출과 연극 <당신의 눈>등에 출연한 서미영 배우가 강사진으로 참가하였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20명 내외의 관객을 받는 소규모의 연극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10월 15일 오후 5시에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공간팀 033-560-3017)

▲ 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연습장면 , 독회하면서 심각하게..  예술감독이 보고 있다, 어디선가.. © 문화예술의전당

 

예술체험프로그램[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공연 개요

항목내용

프로그램 명[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공연 명<집어가지 마세요>, <쓰여진 하루>, <어느 단비>

공연 장소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강당

공연 일시2021. 10. 15 (금) 17시

러닝타임35분

출연 및 공동 창작

                     남호윤, 조민호, 신현영, 조슬아, 조은겨레, 류진아, 백은주, 석미숙, 조연경,                                         연은지, 계현욱, 박단비, 정금운, 윤인아, 정혜연

퍼실리테이터임지민, 서미영

후원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 정선군

주최/주관(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극단산

기타문의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공간팀 (033-560-3017)

 

▲ 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연습장면, 인사 후 스트레칭? 아닌가? 연기의 일부인가? 그걸 확인하려면 공연장으로 고고씽~   © 문화예술의전당

▲ 연극놀이 [ 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 - 정선 군민 예술 향유 프로그램 ‘카타르시스 연극 발표회’ 연습장면, 연습은 진지하게.. 거기 너무 과몰입하지마세욧~ 이크~  주인공한테 가야 할 관객들 시선이 딴곳으로 가잖아욧~ 넵!  예술감독이 어디선가 보고 있다.   © 문화예술의전당

 

예술체험프로그램[카타르시스:나를 찾아서] 프로그램 소개

시놉시스)

<집어가지 마세요>

늦봄의 잿빛 오후, 서울의 한 서점에서 일하는 상훈은 손님인 연희에게 점원으로서 도움을 주려고 한다. 일반적인 손님이 아니라, 어떤 버릇 혹은 도벽 증을 갖고 서점에 온 연희는 점원인 상훈의접근에 흠칫 놀란다. 이상하게 계속 그녀에게 눈이 가는 그는, 그녀와 자연스레 책 이야기를 시작으로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그녀와의 친밀함을 느낀다. 언어 유희적인 농담과 특유의 말주변으로 다가오는 그와의 대화가 어느새 길어지고, 그녀는 그에게 결국 스스로의 치부를 밝히게 된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원과 손님이 아닌, 복잡하고 묘한 감정에 사로잡혔음을 깨닫게 된다.

 

<쓰여진 하루>

어느 평일 아침 7시 20분. 미국 LA의 한 집의 실내. 안락한 침실에서 알람이 울린다. 조금 더 잠을 청하는 일레인은 남편 시몬에게 시간을 물으며 아침 첫 대화가 시작되고, 시몬은 일레인의 말이 추가될 때마다 한 ‘대본’을 더 뚫어져라 보고 있다. 일레인과 시몬은 자신들의 실시간 대화가 그대로 ‘대본’에 적혀 있음을 발견한다. 놀람은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바뀌고 어느새 부부는 결말을 본 이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부부는 각자의 삶에 대한 기대를 말하게 된다.

 

<어느 단비>

단비는 처음으로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처음 이별을 경험하게 되고, 단비는 처음 민망함을 겪게 되고,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고, 처음 집을 얻게 되고, 처음으로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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