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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

- DMZ를 주제로 작업한 38명의 작가와 회화, 조각, 설치, 공예 등 총 90여 점 전시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15:29]

양평군립미술관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

- DMZ를 주제로 작업한 38명의 작가와 회화, 조각, 설치, 공예 등 총 90여 점 전시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10/15 [15:29]

▲ 양평군립미술관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   © 문화예술의전당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상찬)은 금년도 개관 10주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전시기획 콘셉트를 확보해 군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현대의 우리 사회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전시 ‘DMZ 이후, 대지의 숨결’展을 자연, 사람, 기억 등을 키워드로 해서 선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전후 70여 년의 세월 속에서도 전쟁의 아픔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가족들이 민족상잔의 비극으로 얼룩진 DMZ 이후의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 친화의 생태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족애의 모습을 담고자 했고, 군사분계선으로 깊게 갇혀진 전쟁의 상흔을 예술가들의 미학적 담론으로 밀착해 재해석한 결과물을 가지고 전시를 갖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4개의 공간에서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 먼저 슬로프 공간은 설치미술가들이 가족의 꿈과 미래의 희망을 독창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보여주고, 2층 1실에서는 자연 친화의 생태환경을 나타낸 작품들로 현시대의 아름다운 대지를 이룬 자연의 생명 작품들이 전시된다. 2층 2실에서는 사람과 사람 즉, 생명존중의 삶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고찰을 질곡의 편린과 관계적 소통을 자아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2층 3전시실에서는 한국전쟁(아픔, 고통, 죽음, 이별, 파괴, 잔혹, 그리움)으로 기억된 잔상(殘像)들로 아직도 아물지 않은 전쟁의 트라우마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누리집을 비롯해 미술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미술관 온라인 전시가 관람 가능하며 오프라인 전시관람은 미술관 누리집의 전시관람 사전예약을 통해 미술관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관람시간대를 1일 4회차(회차별 50명, 2일 단위 예약)로 나누어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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