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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8:24]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10/27 [18:24]

 

▲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문화예술회관이 11월 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2021년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 연희도깨비 >를 무대에 올린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공연단체이다. 그중에서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 시대에 맞는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소리를 어루만져 음악을 만드는 ‘음마’, 대장간에서 나오는 소리의 의성어인 ‘갱깽’이 합쳐진 이름처럼 인형 및 인형막, 악기 등 공연에 필요로 하는 오브제들을 만들어 무대를 펼친다. 또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표현과 움직임이 가능한 전통 인형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음마갱깽만의 유일한 오브제 극을 알리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연희도깨비>는 기존 명작 전래동화 ‘흥부놀부’와 ‘도깨비 개암나무’를 각색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인형극이다. 도깨비의 요술빗자루를 통해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부자가 된 착한 동생 흥덕이와 이를 보고 시샘하는 욕심쟁이 형 놀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대한 인형막을 통해 입체동화책을 보는 듯한 무대, 다양한 연출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과 소품들, 그리고 음악이 극의 이해를 도와준다. 신명나는 우리 장단과 현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으로 전래동화의 권선징악을 아이들에게 쉽고 즐겁게 전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연희도깨비>는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교훈을 전하는 유익한 전통인형극이다. 길잡이 삼촌과 함께 극 속에 참여하여 흥이 많던 우리나라 도깨비들의 재미난 유희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차 당 30% 객석만 오픈하여 예매를 받고 있으며,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부모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명작무대 공연을 2인 이상 가족이 함께 보면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패밀리 할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기획운영팀 032-420-2739

 

▲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인형극 < 연희도깨비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전하는 유익한 도깨비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줄거리 

 

욕심쟁이 형 놀새와 형에게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동생 흥덕이. 어느 날 흥덕이는 형의 심부름으로 산에 나무를 하러 간다.

 

그런데 개암나무를 베려는 순간 동물들이 말리는 바람에 개암나무는 베지 못하고 떨어진 개암을 주머니에 넣는다.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해 오래된 초가집에 몸을 숨긴 흥덕이를 너머로 어디선가 무서운 소리와 함께 나타난 도깨비들!

 

도깨비들이 초가집에서 신명나게 놀고 음식을 먹으려는 그때 흥덕이가 깨문 개암소리에 놀라 도망간다. 도깨비가 두고 간 요술 빗자루를 주운 흥덕이는 아픈 부모님의 병을 고쳐드리고 부자가 된다.

 

이를 본 놀새는 샘이 나서 흥덕이와 똑같이 도깨비들이 나타나 신나게 놀고 있을 때 개암을 꺼내 깨문다. 도깨비들은 그 소리에 놀라는가 싶더니 놀새를 찾아내 혼쭐을 내준다. 놀새는 결국 본인의 지난날을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친다.

 

제작진 및 출연진

 

 연출 및 프로젝션 맵핑       김지훈

 인형제작 및 디자인         음대진               

 작곡/음악감독              박미향

연주자  박미향(건반), 권도윤(피리), 서장호, 배정찬(타악)

출  연   방성혁(놀새), 음대진(동물들), 김성대(흥덕), 김지훈(박첨지), 

           장우찬(빗자루 도깨비), 김용훈(장독대 도깨비)

 

공연단체 소개 : 연희공방 음마갱깽

 

‘음마’소리를 어루만져 음악을 만들고, ‘갱깽’은 대장간에서 나오는 소리의 의성어로 인형 및 인형막, 악기 등 공연에 필요로 하는 오브제들을 만든다는 뜻이다.

 

음마갱깽의 단원들은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을 전공하였다. 그중에서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 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 시대에 맞는 풍자와 해학을 인형극을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단체이다.

 

또한, 여러 인형제작 방식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통인형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표현과 움직임이 가능한 전통 인형들을 개발하여 대중들에게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한 음마갱깽만의 유일한 오브제 극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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