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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싱싱냉장고’, ‘세월이 흐르면’, ‘고딩만담’, ‘달나라 연속극’, ‘인간이 없다’,, ‘더 싸이킥’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2:12]

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싱싱냉장고’, ‘세월이 흐르면’, ‘고딩만담’, ‘달나라 연속극’, ‘인간이 없다’,, ‘더 싸이킥’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10/28 [12:12]

 팀플레이는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0월 20일 개막 작품 연극 ‘싱싱냉장고’(극단 행복한 사람들)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척박한 연극 환경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2021년은 COVID-19로 인해 ‘도담도담 체육대회’, ‘개막식’ 등 참여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한창인 와중에도 연극은 계속 무대에 올랐던 것처럼 참여 단체가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막을 올리게 됐다.

 

▲ 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개막작인 연극 ‘싱싱냉장고’는 어울리지 않게 큰 냉장고가 있는 방에 살고 있는 선희, 춘범, 미진의 이야기다. 그 어떤 것도 버리지 못하고 남겨둔 채 씻어 냉장고에 넣으면 다시 싱싱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냉장고가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하는 미진의 이야기는 지나간 수많은 인연과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종료했다.

 

다음 작품으로는 극단 지즐의 연극 ‘세월이 흐르면’이 무대에 오른다. ‘세월이 가면’이라는 연극을 만드는 극단 지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공연을 만드는 과정과 연극인들의 삶을 담았다. ‘지켜보지 말고 즐겨’라는 극단 지즐의 의미처럼 즐겁게 창작 활동을 하는 연극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극단 몽중자각의 공연은 여섯 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교육, 정치, 사랑부터 결혼까지 두루 섭렵한 대화를 담은 ‘고딩만담’으로 낭독극으로 진행된다. 이어 극단 청사진의 ‘달나라 연속극’, 극단 필통의 연극 ‘인간이 없다’, 극단 신인류의 ‘더 싸이킥’까지 총 6편의 공연이 늦가을 지쳐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제6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2021년 11월 28일(일)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 네이버 예약, 타임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석 1만원).

 

◇공연 정보

 

·2021년 10월 20일~10월 24일 연극 ‘싱싱냉장고’-극단 행복한 사람들

·2021년 10월 27일~10월 31일 연극 ‘세월이 가면’-극단 지즐

·2021년 11월 3일~11월 7일 낭독극 ‘고딩만담’-극단 몽중자각

·2021년 11월 10일~11월 14일 연극 ‘달나라 연속극’-극단 청사진

·2021년 11월 17일~11월 21일 연극 ‘인간이 없다’-극단 필통

·2021년 11월 24일~11월 28일 연극 ‘더 싸이킥’-극단 신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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