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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홍준표 뿌리치고 윤석열 지지선언…'악연'은 계속된다, 머니투데이,전여옥 "살아 있는 권력 문재인과 맞장뜨듯, 이재명을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4:24]

김종인, 홍준표 뿌리치고 윤석열 지지선언…'악연'은 계속된다, 머니투데이,전여옥 "살아 있는 권력 문재인과 맞장뜨듯, 이재명을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0/29 [14:24]

▲ 요즘     ©문화예술의전당

 

악연'이 계속되는 것일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측의 막판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29일 오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의원에 승리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홍 의원보다 윤 전 총장의 2030세대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건 홍 의원 측에서 하는 이야기다. 그 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고 일축했다.

 

'윤석열 지지선언'으로 해석된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자신이 경선 2차투표에 참여했었음을 언급하며 "누군가를 뽑았다. 내가 뽑은 사람이 (후보가) 될 것"이라고 했던 바 있다. 다음달 1일 최종 경선 투표 시작을 사흘 앞두고 자신이 뽑았다는 '누군가'를 공개한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의 '러브콜'에 김 전 위원장이 응답한 꼴이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에 밀리고 있는 윤 전 총장 측에서는, 경선의 또 다른 큰 축인 '당심'을 굳히기 위해 '김종인 연대설'에 힘을 줘왔다. 윤석열 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이 일주일에 한 두어번 씩 통화를 하는 모양이다. 긴밀한 대화가 오간다"고 언급했었다.

 

홍 의원을 결국 외면한 것이기도 하다. 전날 홍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해 "본선에서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을 통해 "도와주신다고 하면 어쨌든 굉장히 감사한 일"이라는 메시지를 냈었다. 이 전 의원은 "본선에 가면 김 전 위원장 문제를 어떻게 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홍 의원이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답했다고 공개했다. 그런데 하루도 안 돼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지지선언'을 한 것이다.

 

김 전 위원장과 홍 의원의 '악연'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했다. 홍 의원은 "내가 검사 시절인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고 말하며 김 전 위원장에 날을 세웠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이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 "영 아닌 사람이 정해지면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영 아닌 사람'은 홍 의원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됐다. 홍 의원은 최근 자신이 김 전 위원장과 만남을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는 설을 직접 부인하며 "만날 필요도 없고 내가 만나자고 연락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이후 김 전 위원장의 역할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준석 대표는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의 '경륜'과 '전략'을 이번 대선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윤 전 총장이 승리할 경우 자연스럽게 김 전 위원장이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홍 의원이 승리했을 때다. 이 경우 '홍준표-이준석-김종인'으로 이어지는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YTN라디오에서 최근 김 전 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던 점을 언급하며 "만약에 대선 본선에서 김 전 위원장의 역할이 있다면 어떻게 조정해야 될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 전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서 움직일 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홍 의원이 승리할 때와 관련해 "원래 다 그렇게 싸우다가 밥 한 번 먹고 하기도 한다"며 "홍준표 의원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김 전 위원장이 윤 전 총장의 승리를 점친 것에 대해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네"라며 "그렇게 바라는 것이겠지.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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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홍준표 뿌리치고 윤석열 지지선언…'악연'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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