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미술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 북토크-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2:05]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 북토크-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11/01 [12:05]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공예분야 도서 저자를 초대하여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공예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 북토크-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북토크 현장 사진 , 왼쪽부터) 진행자 이세라, 문화캐스터 서주희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는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에서 개최하는 2번째 저자 강연으로, 서주희 작가와 이세라 진행자가 함께 < 장인의 길 >을 집필하고 발행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이번 북토크에서 서주희 작가는 <장인의 길>을 집필하고 사비를 털어 출판 기념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서울공예박물관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전라남도 나주에 샛골나이 기능보유자 노진남 선생님을 만나러 간 적이 있는데요, 당시 선생님이 차려주신 밥상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어떤 선생님은 올라가는 길 기차에서 먹으라고 삶은 계란이랑, 쑥 개떡, 사이다를 챙겨주신 분도 있었고요. 

 2년 반 동안 전국 각지를 누비면서 제가 받은 것들이 더 많아서, 이 선생님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더 불타오른 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우리 문화의 꽃은 서민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즐겼던 이들은 상류층, 왕족, 사대부들이었습니다. 이것을 만드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지금,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현대인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우리 문화의 밑거름이 되고 또 다른 예술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기운을 제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해당 영상은 11월 1일(월)부터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 채널(SeMoCA 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하단에 있는 링크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고 영상 시청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남긴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공예도서실 사은품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craftmuseum.seoul.go.kr)와 인스타그램(seoulmuseumofcraf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은 9월 1일 운영 시작 이후 저자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해왔다. 첫 번째 저자 강연으로는 공예평론가이자 <공예를 생각한다>의 저자 최범과 함께 ‘공예박물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10월 4일 실시간 방송 후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 채널(SeMoCA TV)에 영상이 게시되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도서실 ‘혜윰(생각의 순우리말)공방’은 공예·미술·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 도서 및 간행물, 학회지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박물관 전시1동 1층에 위치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실 가능 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방역 시간 제외) 이용 가능하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은 앞으로도 꾸준한 수집을 통해 공예·미술 관련 서적을 확보하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예와 도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중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