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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하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성악가는 처음 역대 피아니스트 조성진 , 손열음 등 수상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20:07]

소프라노 박하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성악가는 처음 역대 피아니스트 조성진 , 손열음 등 수상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11/02 [20:07]

문체부가 직접 주관하는 문화 예술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소프라노 박하나씨가 성악가로는 처음으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 소프라노 박하나  © 문화예술의전당

 

▲ 소프라노 박하나  © 문화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시상식을 열어 소프라노 박하나 등 문화 예술 발전 공로자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꼽히는 원로 문화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등이 문화 훈장을 수여했으며 문학 미술 공예 디자인 국악 무용 등 8개 부문 8명에게 주어지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에는 박하나씨가 성악가로는 처음으로 수여하게 된 것이다.

 

 이 상은 그동안 음악계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씨와 손열음씨 등이 받아 세계 속에 한국을 빛낸 음악인 중에서도 소수만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하나씨는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성악가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새롭게 정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하나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쿨 그레이트레이크리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세계 유수의 콩쿨에서 우승하고 주요 무대에서 열연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로 2019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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