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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 나우Ⅲ- 피아니스트 신창용 >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11/04 [18:34]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 나우Ⅲ- 피아니스트 신창용 >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11/04 [18:34]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 < 클래식 나우Ⅲ- 피아니스트 신창용 >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11월 12일(금) 오후 7시30분에 < 클래식 나우Ⅲ >로 관객들과 조우한다. 

 

< 클래식 나우 >는 현재 한국의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고 그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는 시리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에 이어 피아니스트 신창용을 선정하였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최근 참가한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와 함께 인천시향이 연주할 곡은 폴란드 작곡가 쇼팽이 청년 시절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피아노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당시 고전 비평가들에게 협주곡의 형식에 어긋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아왔지만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을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선율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뒤이어 연주될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은 작곡가의 30대인 19세기 말엽, 오케스트라 곡 장르에 있어서 강렬하고 독창적 행보를 이어가는 전성기에 작곡된 작품이다. 이 교향곡으로 시벨리우스는 점차 유럽 내에서 명성을 얻는 작곡가가 되었고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려진 국제적인 작곡가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인천시향은 시벨리우스가 마음에 품은 핀란드적의 목가적 풍경을 고스라니 그려낼 예정이다.

 

<클래식 나우Ⅲ. 신창용 편>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70%까지 좌석을 예매 오픈한다. 클래식에 목마른 많은 인천시민들에게 반가운 가을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프로그램

 

쇼팽(1810-1849)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 Op. 11

F. Chopin                          Piano Concerto No.1 e minor Op. 11

 

 

Allegro maestoso

Romance - Larghetto

Rondo - Vivace

                                                                       피아노 신창용

 

- - - - - - - - - - - - -  I n t e r m i s s i o n - - - - - - - - - - - - - 

 

시벨리우스(1865-1957)                         교향곡 제2번 D장조 Op.43

J. Sibelius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Allegretto

Andante ma rubato d minor

Vivacissimo

Allegro Moderat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이병욱

▲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지휘자     ©문화예술의전당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Edgar Varese,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년 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피아니스트 / 신창용

▲ 피아니스트 신창용     ©문화예술의전당

 

"He alternates between extreme fire and melting sensitivity, each of which gains by contrast to the other."

(“그는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 받으며 , 각각의 대조를 이룬다.") 

- 2016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 리뷰 중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최근 참가한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했다.

 

그는 2018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하여 “섬세한 슬픔 속, 섬세한 아름다움(음악저널)”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0년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 성료 및 예술의전당 후원회와 함께하는 <젊은 예술인 지원을 위한 예술기부 콘서트>에 참가하였다. 또한 뉴욕 카네기 와일홀, 뉴포트 뮤직 페스티벌, 미국 최대 클래식 라디오 채널 WQXR, 뉴욕 스타인웨이 홀 아티스트 시리즈, 독일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 스타인웨이 소사이어티 시리즈, 이태리 바를레타 뮤직 페스티벌, 금호 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라이징 스타 시리즈, 프랑스 파리 아니마토 재단,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교 콘서트 시리즈, 그린 레이크 페스티벌 오브 뮤직, 미국 테네시주 에브리 밀러 영 피아

 

니스트 시리즈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고, 오클랜드 심포니, 유타 심포니, 센다이 필하모닉, 힐튼헤드 심포니, KBS 교향악단, 대전시향, 과천시향, 부천시향, 대구시향,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워싱턴, 사라소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보스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에서 실내악 연주를 가지며 챔버뮤직 아티스트로도 그의 음악적 견해를 넓혔다. 또한 미국 위스컨신 주 그린 레이크 페스티벌 오브 뮤직, 테네시 주 에블린 밀러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에 참가해 독주회뿐만 아니라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9 Piano Teacher Congress 콩쿠르, 2019 뉴욕 메네스 음대 협주곡 오디션에 심사위원 참가하며 아티스트로서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2018년 Steinway & Sons 레이블로 발매 되었던 그의 첫 음반은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미국 최대 클래식 라디오 채널인 WQXR에서 "2018 최고의 음반들"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Steinway & Sons 레이블로 발매된 그의 두번째 앨범도 “ClassicsToday” 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0년에서는 그의 세 번째 앨범 ‘Gaspard de la Nuit’이 발매되었다. 

 

그는 일찍이 국내에서 수리음악콩쿠르, 소년 한국일보, 삼익 콩쿠르, 이화.경향 콩쿠르 등을 모두 석권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2011년 금호 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젊은이 음악제, 금호 실내악 연주, 어린 모차르트, 유중 아트센터, 롯데 콘서트홀 ‘엘 토요 콘서트’ 와 ‘온 에어 콘서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등에서 다양한 연주 등으로 국내활동을 꾸준히 하였고 미국 이스트만 영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입상을 하였다. 

 

2018년 자랑스러운 예원인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한국에서 예원학교, 서울예고 수석입학,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다니며 강충모, 권마리, 홍영임을 사사했고, 그 후 도미, 커티스음악원 에서 로버트 맥도날드 지도아래 Paul G. Mehlin Scholarship을 수상하며 학사를 장학 졸업 하였고, 줄리어드 음대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 및 석사과정을 졸업, 로버트 맥도날드 지도 아래 아티스트 디플로마(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마쳤다.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메이저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7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

<클래식 나우Ⅲ>

주목받는 클래식 아티스트를 조망하다! 

인천시향의 <클래식 나우Ⅲ. 신창용 편>

 

 □ 일    시 : 2021년 11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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