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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친북 정권이 국군 포로 인정 안 하는 현실 어이없어”, 조선일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성 문제 있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21:17]

이근 전 대위 “친북 정권이 국군 포로 인정 안 하는 현실 어이없어”, 조선일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성 문제 있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1/09 [21:17]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친북 정권이 국군 포로 상황을 인정하지 않아 다수 국민들도 눈치를 본다”며 “국군 포로에 대해 어떠한 노력이나 언급도 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참 어이가 없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전 대위는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에 지난 3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故) 허재석씨의 부고 기사를 전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남겼다. 허씨는 1953년 7월 강원도 금성 전투에서 다쳐 중공군에게 붙잡혔다가 북한에 넘겨졌으나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함경북도 아오지 탄광에서 강제 노역을 하다 2000년 7월 북한을 탈출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미국은 매년 9월에 국군포로·전쟁 실종자 인식날(POW/MIA RECOGNITION DAY)이 있다”며 “(이 날에는) POW/MIA 깃발은 미국의 군, 경찰, 소방, 기타 정부 건물들과 백악관에도 게양 된다”라고 했다. 국군포로·전쟁 실종자 인식날은 매년 9월 셋째 금요일이며, 이날은 관련 깃발을 성조기 아래 단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6.25 전쟁 때 수많은 군인들과 국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임에도 우리는 포로로 잡혀 아직도 북한에 살아 계신 분들을 제대로 잊었다”며 “그냥 버렸다. 그게 우리의 현실이고, 현재의 사회”라고 했다.

 

이 전 대위는 지난 6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 ‘국군포로’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국군포로2 단편 영화는 2022년 초 개봉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이근 전 대위 “친북 정권이 국군 포로 인정 안 하는 현실 어이없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51913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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