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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미스코리아 장윤정X김용만 ‘티키타카’ 입담 대결, 반전 예능감+끼↑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1/11/13 [15:39]

레전드 미스코리아 장윤정X김용만 ‘티키타카’ 입담 대결, 반전 예능감+끼↑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1/11/13 [15:39]

 

▲ 장윤정, 연기자로 새로운 변신+열일 행보 예고'사진 제공: 루트비 컴퍼니  © 문화예술의전당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예능 ‘대한 외국인’에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이지안, 설수현, 이윤지와 함께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맏언니 장윤정은 후배들에 앞서 우아한 워킹과 특유의 손인사로 패널들에 인사했다. 여유로운 미소와 우아한 목소리였지만, 첫 멘트에서 버퍼링이 생긴 장윤정은 “오랜만의 예능이라 쑥스럽다”면서도 꿋꿋하게 한국의 미를 알린다며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MC 김용만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87년 미스코리아 진이 된 장윤정은 어린나이에 방송을 시작, 91년 데뷔한 김용만은 이를 두고 “개인적으로 너무 반갑다. 저보다 방송 선배님”이라며, 90년대 학교에서 사용한 칠판지우개 설명에서도 “장윤정씨는 알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장윤정은 “MC 활동을 많이 했다. 정보프로그램, 토크쇼, 퀴즈 프로그램 여러 가지를 했다”며 친절한 대답에 이어, 칠판지우개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태세 전환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2단계에서 탈락한 장윤정은 관람석으로 돌아와 “저 자리가 묘하다”며 후배들의 퀴즈에서는 깨알같이 정답을 알아채 불타는 승부욕과 은근한 허당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최근 배우로 연기 도전에 나선 장윤정은 “이미지에 맞는 역할이 있으면 출연하고 있다. 아직 배우는 단계다. 작품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니 잘 보셔야한다”며 재치있는 말로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김용만은 장윤정이 올해 작품으로 또다시 인사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예능 출연마다 러블리한 모습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장윤정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에 출연, 연기자로의 행보를 알려 앞으로 그녀의 새로운 도전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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