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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염원 국민들 농사에 불지른 이준석, 그럼 푹 쉬어, 전여옥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8:07]

정권교체 염원 국민들 농사에 불지른 이준석, 그럼 푹 쉬어, 전여옥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1/30 [18:07]

 

▲ 요즘, 코로나19 살인마가 나타났다. 정말로 참 웃긴 녀석이다.     ©문화예술의전당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한 줄 메시지만 남기고 잠적한 상황과 관련해 "그래 푹 쉬어, 아무 것도 하지말고 조용히"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며 일체 공식업무를 안 본다고 발표했는데 일도 안 하면서 왜 당대표자리는 꿰차고 있는지"라며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그동안 하는 일이라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갖 방송으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윤석열 후보 뒷통수치기뿐"이라며 "이 위중한 시기에 2030의 기대를 박살내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사에 불을 지르다니"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 것도 하지말고 조용히, 당도 편안해질 거고 윤석열 후보도 잔신경 안 쓰고, 그게 국민들 걱정 덜어주는 것"이라며 "사람들 금방 이준석 잊을 것이다. 앞으로 나타나지 않겠는다는 말 꼭 지켜라. 중대결심 그런거 안 해도 상관없고 그냥 푹 쉬어"라고 글을 썼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9일 밤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윤석열 대선후보 측과 갈등을 겪어 온 이 대표가 남긴 한 줄 메시지였다.

이 대표는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선임 건에 대해 반대했지만, 윤 후보는 임명을 밀어붙였다. 전날 윤 후보의 충청 방문 동행 일정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던 이 대표다. 이 대표는 이날 전화기를 꺼놓고 일정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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