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9:40]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1/30 [19:40]

▲ 요즘, 살인마 최신뉴스     ©문화예술의전당

▲ 요즘, 살인마 최신뉴스     ©문화예술의전당

기저질환 없이 건강하던 40세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접종 이후 이틀 만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청원이 올라왔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동생이 화이자 접종 후 이틀 만에 이 세상과 이별하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 씨는 "제 동생은 올해 40살이다. 그동안 기저질환 하나 없이 건강하던 그런 동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 동생이 얀센 백신 접종 이후 이번에 부스터샷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며 "지난 11월 17일 접종 후 단 이틀 만에 동생은 우리 곁을 떠났다"고 했다.

이어 "22일 부검을 마친 뒤 심장이 부어있고 심혈관이 막혀 있다는 1차 소견을 들었다"며 "사망진단에서는 사망 원인이 '미상'이라 나와 있다. 제 동생은 건강한 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제 동생은 정부의 말만 믿고 부스터샷을 맞았다. 살겠다고 맞았던 백신이 제 동생을 하늘로 보내준 죽음의 백신이 됐다"며 "제 바람이 하나 있다면 동생의 억울한 사인이 무엇인지, 단지 '인과관계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사인이 무엇인지 꼭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된 이후 동생과 단둘이 밥을 먹은 기억이 없어 저녁에 홀로 식당에서 국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시켜 밥을 먹는데 너무 목이 메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고 호소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