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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편지콘서트 - 드보르작 Going Home - 소극장 산울림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3:05]

산울림 편지콘서트 - 드보르작 Going Home - 소극장 산울림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12/09 [13:05]

  산울림 편지콘서트    - 드보르작    Going Home -  소극장 산울림© 문화예술의전당


연극과 음악을 통해 음악가의 삶을 새로 조명하는,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

 

산울림 편지콘서트

 

 

                              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 전시, 토크 콘서트

 

■ 개요

 

구성, 연출

 

임 수 현

 

음악감독

 

김 화 림

 

기획

 

임 수 진

 

자문

 

김 기 영

 

출연, 연주

 

출연 이창수, 정찬영 바이올린 김상우, 장사무엘

 

비올라 이승구 첼로 이하영 피아노 표트르 쿱카, 히로타 슌지

 

기획, 홍보

 

유주연, 이소민, 황정연

 

공연시간

 

수목금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월, 화 공연없음)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소요시간

 

90분

 

입 장 권

 

전석 4만원

 

예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소극장 산울림 02-334-5915

 

문의

 

소극장 산울림 02-334-5915

 

주최, 주관

 

극단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

 

장소

 

소극장 산울림 

 

■ 산울림 편지콘서트 연혁 

 

◎ 2013 편지콘서트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2013.12.17.~12.30)

 

◎ 2014 편지콘서트 -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2014.12.12.~12.30)

 

◎ 2015 편지콘서트 - 슈베르트와 그의 시인들     (2015.12.11.~12.31)

 

◎ 2016 편지콘서트 - 모차르트, 레오폴트와 볼프강   (2016.12.16.~2017.01.15)

 

◎ 2017 편지콘서트 -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      (2017.12.15.~2018.01.07)

 

◎ 2018 편지콘서트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2018.12.12.~2018.12.30)

 

◎ 2019 편지콘서트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의 백조    (2019.12.11.~2019.12.29.)

 

◎ 2020 편지콘서트 – 드보르작 Going Home     (20.12.28 네이버TV 온라인 상영)

 

■ 편지콘서트 소개

<산울림 편지콘서트> - 드보르작, Going Home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불멸의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연극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지콘서트>는 베토벤을 시작으로 그간 독일권의 대표적 음악가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그리고 2019년에는 차이코프스키를 무대에 올리면서 슬라브 문화권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처음에 피아노와 현악 4중주로 시작된 <편지콘서트>는 차츰 가곡과 오페라, 관악의 참여로 음악 세계를 넓혀갔고, 2019년에는 소극장 무대에서 발레를 시도하여 더욱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음악가들의 진솔한 모습을 재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면서, <편지콘서트>는 연극과 클래식 음악의 협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2021년 < 편지콘서트 >의 주인공 안토닌 드보르작(1841-1904)은 체코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지배 하의 프라하 근교에서 태어난 드보르작은 평생 보헤미아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고, 그의 모든 음악에는 체코 민족의 정서가 깊이 배어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프라하에서 긴 음악적 수련 기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젊고, 재능 있고, 가난한” 예술가에게 주는 국비 장학생 선발에 지원하게 되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브람스가 그의 재능을 알아본 덕분에 음악가로서 본격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친숙하면서도 고귀한 그의 음악은 차츰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고, 당대 최고의 음악가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등과 교류하면서 드보르작의 명성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그는 특히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초대받아 미국에 4년 가까이 체류하는 동안 <교향곡 9번 – 신세계로부터> <현악 4중주 – 아메리카> <첼로 협주곡> 등의 명작을 탄생시켰습니다.

 

드보르작은 당시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미국에서 흑인 음악과 인디언 민요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미국 민족음악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드보르작은 구대륙과 신대륙을 이어주는 음악적 다리의 역할을 했고, 미국 현대음악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음악을 위해서라면 미지의 신세계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였지만, 그의 영혼은 언제나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2021 산울림 편지콘서트 드보르작 – Going Home>은, 지난 해 준비되었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 공연 대신 2020년 12월 28일에 네이버 TV로 중계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었습니다. 산울림은 이번 공연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더 많은 관객들과 드보르작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산울림 편지콘서트를 통해, 길고 힘겨운 코로나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위로와 평화를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주요 장면

“신대륙이라, 그런 새로운 땅에 가면 홀가분하게 내가 하고 싶은 음악만 할 수 있을까?”

 

“내 음악이 신대륙과 구대륙을 이어주는 작은 다리가 될 수 있다면, 그 이상 기쁜 일은 없겠죠.” 

 

“내가 아무리 훌륭한 음악계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고 해도, 내 모습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저 체코의 한 음악가로 기억되고 싶다.”

 

 

피아노 5중주 A장조 Op. 81 1악장

교향곡 제9번 e단조 Op. 95 '신세계로부터' 4악장

 

■ 세부 프로그램 

 

1. 꿈속의 고향

 

'Going Home' (arr. Fischer) Adapted for Viola and Piano 

 

2. 현악 4중주 F장조 Op.96 '아메리칸' 1악장

 

String Quartet in F Major, Op.96 'American'

 

I. Allegro ma non troppo 

 

 

3. 슬라브 무곡 Op.72 No.2 & Op.46. No.8

 

Slavonic Dances Op.72 No.2 & Op.46. No.8

 

4. 집시의 노래 Op.55 No.4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The Gypsy Melodies, Op.55 No.4 ‘Songs My Mother Taught Me’

 

Adapted for Cello and Piano

 

 

5. 피아노 5중주 A장조 Op. 81 1악장

 

Piano Quintet in A Major, Op.81

 

I. Allegro, ma non tanto

 

 

6. 유모레스크 Op.101 No.7

 

Humoresque, Op.101 No.7 for Violin and Piano

 

7. 교향곡 제9번 e단조 Op. 95 '신세계로부터' 4악장

 

Symphony No.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Four Hands arr. for Piano by Dvorak

 

IV. Allegro con fuoco

 

■ 편지콘서트 출연진 및 제작진 소개 

 

● 구성/연출 임수현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 번역가, 연출가,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

 

번역/공연작품 <건물의 시간>(임수현 구성, 연출) <앙상블/파비오 마라 원작>(임수현 번역, 각색) <이방인/알베르 카뮈 원작>(임수현 번역, 각색, 연출) <목화밭의 고독속에서/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작>(임영웅 연출) <연기속의 그녀/엠마뉴엘 에스빠리유 작>(임수현 연출)

 

● 자문 김기영

 

경계가 없는 음악가로 칭하는 작곡가, 연주가, 공연연출가로 활동.

 

1997 뉴욕 ACC, 1999 Japan Foundation 상금 수혜. 80여편의 무용과 연극 작품 작곡.

 

 

● 배우 이창수

 

<로베르토 쥬코> <해피투게더> <달> <붉은 매미> <맥베드> 외 다수 연극 출연.

 

● 배우 정찬영

 

<용기없는 일주일>,<제자리에서 정지한 상태로180도 회전하기>

 

● 바이올린 김상우

 

미국 Indiana University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주자과정 졸업. 캘리포니아 Music Academy of the West 참여. Pacific Music Festival 수석.

 

 

● 바이올린 장사무엘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바이올린 전공 졸업. 2021중앙음악콩쿠르, 해외파견콩쿠르 수상.

 

● 비올라 이승구

 

한국예술종합학교 Viola 학사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 졸업.

 

● 첼로 이하영

 

서울예고 수석졸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예정. 2016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신한음악상 1위. 2019 중앙음악콩쿠르 2위, David popper cello international competition 1st prize. 2021 부산음악콩쿠르 1위 및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 피아노 표트르 쿱카

 

독일 하노버, 뤼벡, 에센 국립음대 피아노, 지휘 졸업. "마리아 카날스", "콘체르테움", 제노바, 세니갈리아 등 국제콩쿨에서 입상. 현재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 한양대 객원교수

 

● 피아노 히로타 슌지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연주자, 교육자 Diplom)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졸업,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 소극장 산울림 소개

 

- 창단 51년 역사의 극단 산울림 전용 극장으로, 1985년 3월 개관하여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35년이 넘도록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좋은 무대만을 고집해온 극장입니다.

 

- 공연예술 전 분야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이 유서 깊은 소극장에선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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