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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이해찬 활동 재개는 국민의힘에 바람직한 현상”, 조선비즈, "그런데 스타일이 너무 후져 효과는 없을 것"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16:22]

진중권 “유시민·이해찬 활동 재개는 국민의힘에 바람직한 현상”, 조선비즈, "그런데 스타일이 너무 후져 효과는 없을 것"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2/14 [16:22]

▲ 미래, 부동산 데자뷰     ©문화예술의전당

 

페이스북에 글 남겨

“중도 확장에 걸림돌 될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대선을 앞두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이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정치적 행보를 재개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왕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해찬의 등판은 친문 의원들이 안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라며 “매머드 선대위를 슬림하게 재정비하면서 결국 모든 걸 후보 자신과 그 측근들이 하는 구조로 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잖아도 미적거리던 의원들이 딱히 도울 일이 없어진 것”이라며 “그래서 의원들 독려하려고 부랴부랴 상왕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유시민과 함께”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정권 아래서 민주당이 리버럴 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해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민주당에서 헤게모니를 쥔 586 운동권 출신들의 보스기 때문”이라며 “그의 지휘 아래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민주당이 극단적인 진영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NL 운동권 조직 비슷하게 변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이해찬의 등장은 중도확장에 걸림돌이 된다”며 “(그래서)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민주당 비대위원을 할 때 이해찬과 정청래를 잘라 버렸다. 그 덕에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신의 한 수’였다. 강성인 두 사람을 쳐냄으로써 중도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그렇게 쫓겨난 그가 귀환해 당권을 잡는 바람에 민주당이 저 꼴이 된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사람들도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런데도 그를 불러낸 것은 워낙 의원들이 안 움직인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스타일은 자기 심복들로 비선을 따로 꾸려 늘공들을 감시·감독하는 식으로 시나 도의 공적 시스템을 장악하는 방식”이라며 “그런데 의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 공무원들처럼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상왕이 필요한 것이다. 이분이 무슨 비전을 가지고 어젠다 세팅을 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선거를 치러 본 경험이 좀 있다는 것뿐이다”라며 “그런데 그 방식이란 게 이미 구닥다리가 된 지가 오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껏해야 후배 의원들 뛰어다니라 닦달하며 주로 ‘윤석열 디스전(비방전)’이나 펼칠 것이다. 그런데 스타일이 너무 후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해찬에 유시민에 추미애에 조국까지, 그들이 돌아왔다”며 “이는 국민의힘에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비즈

진중권 “유시민·이해찬 활동 재개는 국민의힘에 바람직한 현상”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780356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페이스북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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