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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21:05]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01/12 [21:05]

▲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 문화예술의전당


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또는 연주단체를 초청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클래식 시리즈’의 2022년 첫 번째 무대로 <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이 열린다.

 

아름다운 음색뿐만 아니라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화성까지 모두 자유롭게 표현해내는 장점을 가진 클래식기타는 악기와 음향장비가 발달한 요즘,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팔색조의 악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 중에 한 명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3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그는 예원학교와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 아홉 장의 앨범 발매 등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며 클래식기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고,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데뷔연주를 가졌다. 현재는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연주는 수를 놓듯이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해석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어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음악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청중들에게 클래식기타를 널리 알리고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꿈꾸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기타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선곡들로 채웠다. 코스테와 근대 클래식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타레가의 곡들 그리고 스페인과 브라질 음악, 팝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은 2022년 1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거리두기 좌석제”가 시행되며,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의무 적용 된다. 방역패스에 대한 안내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PROGRAM

 

N. Coste - Le Départ, Op. 31 

나폴레옹 코스테 – 르데빠(출발), 작품번호 31번

 

F. Tarrega - Lagrima

프란시스코 타레가 – 라그리마(눈물)

 

F. Tarrega - Recuerdos de la Alhambra 

프란시스코 타레가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F. Tarrega - Capricho Arabe 

프란시스코 타레가 - 아라비아 기상곡

 

E. Granados - Valses Poéticos

그라나도스 - 시적 왈츠

 

E.Clapton  - Tears in Heaven

에릭 클랩튼 - 천국의눈물

 

Y.Kanno - Hana wa Saku 

칸노 요코 - 꽃은 피다

 

H.Villa-Lobos - Chôro No.1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 쇼로 1번

 

H.Villa-Lobos - Prelude No.2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 프렐류드 2번

 

H.Villa-Lobos - Etude No.12 

에이토르 빌라로부스 - 연습곡 12번

 

R.Dyens - Fuoco from Libra Sonatine

롤랑 디앙스 - 리브라 소나티네 중 3악장 푸오코(열정)

 

※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기타리스트 박규희                                           

▲ 기타리스트 박규희 (c)Keunho Jung   © 문화예술의전당

 

박규희는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다.

 

국제 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쿠르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2012년 10월 18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마에스트로 세이지 오자와가 이끄는 오페라 프로젝트,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하는 오페라 Falstaff-Verdi 등 대형 프로젝트 참여 외에도, 도쿄 메트로폴리탄 교향악단 협연(산토리홀), NHK교향악단 협연(분카무라홀) 등 일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20여 차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18년에는 유리 바쉬멧이 지휘하는 모스크바 앙상블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베스트앨범을 포함하여 총 아홉 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Sueño)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Sonata Noir)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스페인 여행>(Spanish Journey),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émolo), 2014년 <사우다지>(Saudade), 2015년 베스트앨범 <Favorite Selection>, 2018년 <하모니아>(Harmonia)를 발매하였고 2020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출발>(Le Départ)이 발매되는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 기타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3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후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빈국립음대에서는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이와 동시에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규희의 기타 연주는 수를 놓듯이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해석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어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음악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클래식기타의 대중화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현재 명기타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2009년에 제작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2022 클래식 시리즈Ⅰ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 일    시 : 2022년 1월 22일(토) 오후 5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예매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1588-2341​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문화예술회관

 ※ 객석간 거리두기, 방역패스 시행

 

세계가 주목하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2022년 첫 리사이틀!

 

“박규희는 그녀가 연주하는 모든 음에 흥분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그녀의 기타는 음악에 빛을 더하고, 

음악의 기쁨을 청중과 나누게 한다.”                               

- By 데이비드 러셀,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진정한 음악가다. 그녀가 연주하면, 

손가락을 통해 소통의 기적이 일어난다. 

희로애락을 깊이 있게 호소하는 듯이.”  

- By 알바로 피에리, 기타리스트 (빈국립음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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