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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지, 임신 소식 깜짝 발표 → 주현영, ‘여자 유세윤’ 등극! ‘위대한 꽁트쇼맨’들의 클래스가 다른 토크 X 개인기 웃음 폭격!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01:01]

‘라디오스타’ 이수지, 임신 소식 깜짝 발표 → 주현영, ‘여자 유세윤’ 등극! ‘위대한 꽁트쇼맨’들의 클래스가 다른 토크 X 개인기 웃음 폭격!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1/13 [01:01]

▲ ‘라디오스타’ 이수지, 임신 소식 깜짝 발표 → 주현영, ‘여자 유세윤’ 등극! ‘위대한 꽁트쇼맨’들의 클래스가 다른 토크 X 개인기 웃음 폭격!  © 문화예술의전당


‘라디오스타’에서 최초로 임신 소식을 발표한 개그우먼 이수지부터 첫 출연에 ‘여자 유세윤’에 등극한 배우 주현영까지 ‘위대한 꽁트쇼맨’들의 미친 입담과 클래스가 다른 개인기 퍼레이드가 안방에 ‘꽁트 종합 선물세트’를 선물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과 함께하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정성호의 ‘‘D.P.’ 구교환-신승호 성대모사 장면’으로 ‘성대모사 공장장’ 정성호의 신상 개인기가 ‘라스’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 7.5%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에서 부캐 ‘꼰대희’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법을 대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자신의 인생캐로 ‘대화가 필요해’ 코너의 ‘동민 아버지’를 꼽은 김대희는 “장인어른을 보며 모티프를 얻었다. 장인어른 모습과 대사 그대로 첫 대본을 썼다”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달콤살벌 대화를 리얼하게 재연, 대박 코너의 탄생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아들로 호흡을 맞춘 장동민의 결혼 소식 역시 제일 먼저 알았다며 “두 달 전에 전화가 와서 ‘형만 알고 있어. 나 12월에 결혼해요’그러더라”고 밝혔지만 MC유세윤이 “비밀이라 해놓고 여러 사람에게 그랬다. 심지어 기사가 났다”고 폭로하자 “그래서 안 갔다”고 농담하며 폭소를 안겼다.

 

‘안면모사의 달인’ 정성호는 ‘성대모사 공장장’다운 명불허전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성대모사 금기로 “동물과 사물 소리는 피한다. 정종철을 이길 수가 없다”라고 자신만의 철칙을 전하는 한편, 드라마 ‘D.P’의 신승호와 구교환을 비롯해 한문철 변호사, 장성규까지 최근 업데이트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찐 감탄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성대모사 중에 최고 히트 상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임재범의 패러디를 꼽았다. 특히 “’당신의 개그를 보며 힘들 때 희망을 얻었다. 내 성대모사 마음껏 하라”는 임재범의 전화에 소름이 돋았다며 당시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임재범과 인연을 맺게 됐고, 고마움에 이후 막내아들 이름 역시 ‘정재범’으로 지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무쌍계의 만능 얼굴복사기’ 이수지는 깜짝 임신소식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17kg감량하고 지금은 3kg이 다시 쪘다. 살이 너무 잘 빠지다 보니 신이 났다. 거울을 보니 점점 김고은이 되어가더라”고 ‘무쌍 닮은꼴’ 김고은을 소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 한 목적이 2세 준비를 위해서 였다. 살 빠지고 건강해지다 보니 2세가 생겼다”고 깜짝 고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싸이, 오은영 박사, 배우 김대명 등 ‘만능 얼굴 복사기’다운 개인기를 뽐낸 이수지는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싸이로 분장한 이수지 사진에 싸이가 “내가 이런 사진 찍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며 당사자조차 속는 ‘넘사벽’ 얼굴 복사 능력을 자랑했다.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며 무서운 콩트 신예로 주목받는 배우 주현영 역시 ‘배꼽 스틸’ 활약을 펼쳤다. 주현영은 “쓰복만과 세븐틴 부승관이 ‘주기자’ 성대모사를 해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를 체감 했다”고 털어놓는 한편, 안영미와 즉석 콩트에 도전해 사회초년생 ‘주기자’ 연기를 펼치며 꽁트 장인들조차 찐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주현영은 여러 알바를 하며 학원비를 벌던 시절, 서러운 일을 당하면 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주인공 박신혜에 빙의 해 눈물을 닦으며 “할 수 있어!”라고 과몰입한 일화를 고백, “여자 유세윤”이라는 반응을 낳으며 폭소를 선사했다.

 

‘개그계의 역주행 아이콘’ 김두영은 슬랩스틱 코미디 1인자의 미친 개인기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라스’ CG팀의 열일을 유발했다. 김두영은 시그니처 개인기 인간 ‘디스코 팡팡’을 선보이며 소름 돋는 디테일 끝판왕 연기로 무대를 찢으며 기립박수를 불렀다. 그러나 정작 디스코 팡팡을 타 본적은 없다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고 자신만의 몸개그 제작팁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두영은 아내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한 뒤 가장이 되고 아이 먹일 분유가 없어서 외상으로 분유를 가져올 때 눈물이 저절로 났다며 가장의 책임을 각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특히 이날은 ‘대세 부캐’인 주현영의 ‘주기자’와 김대희의 ‘꼰대희’가 인터뷰 콩트 콜라보를 펼친 가운데 진지답변 모드의 꼰대희와 노잼 답변은 칼같이 넘기는 주 기자의 대 환장 케미가 웃음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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