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연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멋짐 폭발,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도 휘어잡았다!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01:01]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멋짐 폭발,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도 휘어잡았다!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2/16 [01:01]

▲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멋짐 폭발,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도 휘어잡았다!  © 문화예술의전당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의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가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지난 12일 뜨거운 기대와 함께 성대한 포문을 연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이하 ‘기상청 사람들’). 그 중 기상청 본청 총괄 2팀의 최연소 과장 ‘진하경’ 역을 맡은 박민영의 칼 같은 원칙주의와 프로다운 카리스마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진하경은 일이면 일, 자기관리면 자기관리,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매사에 똑 부러지는 인물. 아무리 근사치여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면 “원칙대로 하겠습니다”라며 칼 같이 차단하고, 매일 아침 예보 토의를 열어 여러 의견들을 수렴한 후 통보를 내렸다. 또한, 상관의 허락도 없이 특보를 발효한 직원에겐 인정 사정 없이 호통을 치고, 기상 이변의 원인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자료들을 분석했다. 이처럼 프로페셔널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기상청 개국 이래 최연소로 과장 자리를 꿰찼다는 점은 캐릭터에 더욱 더 반할 수 밖에 없는 포인트. 하경의 단단한 포스는 안방극장 마저도 집어삼켰다. 

 

지난 2회에서는 이러한 하경의 매력이 대폭발한 전개가 이어졌다. 바람을 피워 10년 사내 연애사를 잔혹사 뒤바꾼 것도 모자라, 함께 살려고 했던 아파트부터 혼수까지 ‘반반’을 주장하는 뻔뻔하기 그지 없는 구남친 한기준(윤박) 사무관에게 일갈, 사이다 한 사발을 원샷 한 듯한 시원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하경은 기준과 같은 일터에 매일 마주치고 싶지 않아, 스위스 제네바 행도 고려했던 바. 하지만 “네가 가라고 스위스 제네바로, 이 X새끼야!”라는 일침은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피해는 엄한 사람이 보고 있었던 상황을 반전시키며 벌써부터 두고두고 돌려 봐야 할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진하경’ 캐릭터의 매력은 명실상부 박민영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뒷받침 되어 더욱 살아났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한번도 다뤄지지 않은 기상청이다 보니 캐릭터를 잡는 게 어려웠다고 밝힌 박민영. 다큐멘터리를 베이스로 힘들게 캐릭터 연구를 했던 그 동안의 노력은 결국 그 진가를 발했다. 여기에 박민영의 전매특허인 귀에 박히는 쫀득한 발음과 힘 있는 발성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린 킬링 포인트였다. 거침없는 카리스마에 단 2회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앞으로 하경의 또 다른 매력이 분출될 회차들이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해 더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