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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vs 李 토론서 '대장동' 공방… 서로 '몸통' 칭하며 맹공, 매일신문,

이왕이면 정상적인 가정의 사람을 선택합시다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2/26 [07:39]

尹 vs 李 토론서 '대장동' 공방… 서로 '몸통' 칭하며 맹공, 매일신문,

이왕이면 정상적인 가정의 사람을 선택합시다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2/26 [07:39]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대선 후보 4자 TV토론 마지막 순서인 주도권 토론에서도 대장동 의혹과 안보, 검찰개혁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앞서 권력구조 개편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던 윤 후보와 이 후보가 먼저 '대장동'을 둘러싸고 서로를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윤 후보가 "지난 토론회 때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사실 아니면 사퇴하겠느냐'고까지 하더니 다 사실로 드러났다"고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배수구에서 버려진 대장동 관련 문건이 발견됐는데, 정민웅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와 독대해 결재받았다는 내용이 다 발견됐다. 그동안 하신 이야기가 전부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그들에게 도움을 준 것도 윤 후보고,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봐준 것도 윤 후보다.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은 이 사건 터지기도 한참 전에 나온 이야기고, 독대했다는 식의 거짓말 하지 마시라"고 반박에 나섰다.

 

이에 윤 후보는 "제가 성남시장을 했느냐, 경기도지사를 했느냐, 아니면 관용 카드로 초밥을 먹었느냐.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며 "대구고검에 좌천가있는데 어떻게 몸통이 된다는 이야기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정영학 녹취록'을 꺼내 "결국 의형제를 맺은 이 네 사람(김만배, 정진상, 김용, 유동규)과 이재명 시장이 모든 걸 설계하고 승인하고 기획, 도장을 찍은 이 후보가 몸통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아무 근거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그런 식으로 수사했으니까 지금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본인이 녹취록에 더 많이 나오지 않느냐"고 맞받앗다.

 

이 후보는 심상정 후보의 주도권 토론에선 "부족하고 오만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이 위기의 민주주의를 호소할 상황은 아니다. 국민들이 압도적 권력을 몰아줬지 않느냐"며 "그동안 뭐 했느냐. 내로남불 정치, 무능하고 오만한 데 대한 심판 분위기인데 거기서 위기의 민주주의를 호소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윤 후보 슬로건이 '국민이 키운 윤석열'인데,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 키운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연합뉴스

 

 

이에 이 후보는 "가슴을 콕 찌르는 것 같다. 대체로 지적에 동의한다"며 "부족하고, 오만했고, 그래서 지금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고, 성찰하고 사과드린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안 후보는 '공수처'를 꺼내들었다.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안 후보의 질문에 이 후보는 "검찰을 수사할 조직이 사실 없기 때문에 부족하더라도 역량을 키워가고, 제 기능을 하게 해야지 윤 후보 말처럼 메스를 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대답했다.

 

또 윤 후보는 "(공수처는) 실력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고, 고칠 만큼 고쳐보고 안 되면 폐지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답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매일신문

尹 vs 李 토론서 '대장동' 공방… 서로 '몸통' 칭하며 맹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88&aid=0000746667

▲ 미래, 부동산 데자뷰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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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부정선거 전쟁 선포 기자회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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