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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선언 - "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으기로" , 강원일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08:29]

[속보]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선언 - "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으기로" , 강원일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03 [08:29]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두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가치 연대'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공지를 통해 각각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단일화는 안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 없이 자진 사퇴 후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 대다수의 뜻을 받들어 아무 조건도 내세우지 말고 단일화와 합당을 이루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후보 입장에서 0.1%라도 정권교체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면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었고, 안 후보도 정치사회 개혁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안 후보가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위해 결단한 것"이라며 회동 성사 과정과 관련, "이심전심 교감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 측근 장제원 의원의 매형이자 안 후보 지인인 성광제 교수 자택에서 진행됐다. TV 토론 직후 여의도 당사에 있던 안 후보가 서울 강남구 한 서점에서 유튜브 촬영 중이던 윤 후보 쪽으로 이동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가 토론에서 윤 후보와 같은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지만, 단일화에 대한 사전 교감은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협상에서 디테일하게 정한 것들은 따지지 말고 그냥 단일화하자고 한 것"이라면서도 "합당에 합의한 만큼 안 후보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후보 간 회동에 배석했던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회동 직후 그 자리에 남아 간략한 공동선언문을 작성했으며,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날 곧바로 일정을 조율해 수도권 지역에서 한두 차례 공동 유세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은 여전히 박빙 흐름이고 안 후보 지지율도 5∼8%대에 머물며 상승 동력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양측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로서는 이 후보 당선 시 야권 내에서 정권교체 실패에 따른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완주를 공언해온 상황에서 또다시 '철수 정치'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한편 안 후보가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2월 28일) 이후에 사퇴함에 따라 오는 9일 대선 당일 투표용지에는 사퇴로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만 부착된다.

 

그보다 앞서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인쇄됐기에 안 후보는 사퇴로 표기된다.

 

유례없는 막판 초접전 양상 속 오는 4일부터 사전투표가 이틀간 진행되는 상황에서 두 후보가 손을 잡은 만큼 향후 판세에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문화예술의전당

 강원일보

[속보]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선언 "더 좋은 정권교체 뜻 모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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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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