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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사망 500명 돌파 예상… 성급한 방역 완화 우려, 국민일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114명이 숨졌다."

3월 5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025,973명 , 신규확진자 254,327명 , 신규사망자 216명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05 [09:32]

이달 말 사망 500명 돌파 예상… 성급한 방역 완화 우려, 국민일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114명이 숨졌다."

3월 5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025,973명 , 신규확진자 254,327명 , 신규사망자 216명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05 [09:32]

▲ 3월 5일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질병관리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3월 5일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질병관리청 자료© 문화예술의전당

 

예상되는 정점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망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현재 사망자는 200명에 육박했고 이달 말이면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정점을 앞두고 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까지 내놓으면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853명, 사망자는 186명이라고 발표했다. 두 지표 모두 역대 최다 수치다. 확진자는 지난 1월 26일 1만명을 돌파한 뒤 지난 2일 20만명을 뛰어넘었고, 현재 26만명대로 접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13일까지 200명대였지만 보름 만에 700명대로 솟구쳤고 이날 0시 기준 7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114명이 숨졌다.

 

위중증·사망자는 확진자 폭증 2~3주 뒤 급증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이 2주 뒤로 예상되면서 이달 말이면 사망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위중증 환자의 정점은 2주 뒤, 사망자의 정점은 이달 말로 예상된다”며 “산술적으로 이달 말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위중증 환자 2500명까지 관리할 여력이 있다고 하지만 정점에 달하면 비상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병상 순환, 환자 이송에 대한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가 5일부터 사적 모임 허용 기준을 6인으로 유지하면서도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이날 발표한 데 대해서도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정부는 ‘6인·10시’ 제한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시행키로 했는데 일주일가량 앞당겨 완화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다음 거리두기 조정에서는 방역 수칙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대유행 정점이 2주 정도 남아있는데 (방역을 완화하는) 정책적 판단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국민일보

이달 말 사망 500명 돌파 예상… 성급한 방역 완화 우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2&sid2=255&oid=005&aid=0001509715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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