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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떨어지게 산불 더 나면 좋겠다" 與 지지자들 발언에 '경악', 데일리안, 몰표, 산불- "그럼 조금이라도 투표율 떨어질 듯"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3/06 [10:57]

"투표율 떨어지게 산불 더 나면 좋겠다" 與 지지자들 발언에 '경악', 데일리안, 몰표, 산불- "그럼 조금이라도 투표율 떨어질 듯"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3/06 [10:57]

▲      ©문화예술의전당

 

대형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더불어민주당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5일 해당 게시판에는 "경북쪽에 산불 더 날 가능성이 있음?"이라고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번에 울진 쪽 산불 났던데 피해는 안타깝다"면서도 피해 지역에 대해 "완전 국민의힘 몰표를 주는 곳이라서 선거일 전까지만 피해는 없게 산불 좀 더 나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럼 조금이라도 투표율 떨어질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강원도 산불 더 나서 주민들 투표할 겨를 완전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강원도는 어차피 대부분 묻지마 2번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산불 더 나면 이득이다" 등 여당 지지자라고 밝힌 이들의 막말이 이어지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119&aid=0002582298&rankingType=RANKING

  © 문화예술의전당

 

이러한 게시물들은 캡처돼 다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악마가 따로 없다" "사이코패스 아닐까" "산불이 나길 바라면서 피해는 또 없길 바라는건 멍청한거냐 뭐냐" "지금 강원도 사람들은 피눈물 쏟고 있는데 저게 할 소리인가요" "주작이래도 너무 심하다" "사람이 무서울 지경이다" "인간이길 포기한 듯"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지난 4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5일 밤 동해시 대진동까지 번진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산불이 난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A(60)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주민의 112 신고로 검거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을 전해졌다.

 

데일리안

"투표율 떨어지게 산불 더 나면 좋겠다" 與 지지자들 발언에 '경악'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119&aid=0002582298&rankingType=RANKING

▲ https://www.youtube.com/watch?v=Y81uRcEfhUY  © 문화예술의전당

https://www.youtube.com/watch?v=Y81uRcEfhUY

윤석열 “투표하면 무조건 이깁니다” ,“사전투표 논란, 정권 바뀌면 철저 조사…사기꾼들의 보수 분열 작전”, 헤럴드경제,

https://www.lullu.net/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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