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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부상 컸나, 처절한 재활치료 포착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01:0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부상 컸나, 처절한 재활치료 포착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3/11 [01:01]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부상 컸나, 처절한 재활치료 포착  © 문화예술의전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큰 부상을 당했다. 그는 분석팀에 복귀할 수 있을까.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투자 웨이브(wavve))는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방영 내내 호평을 모았다. 이에 남은 2회 동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보여줄 완성도,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특히 극 중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 분)의 거취에 궁금증이 쏠린다. 송하영은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살인의 쾌락을 떠벌리고, 자신이 저지른 살인조차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악마들. 그들과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결국 10회 엔딩에서 고통에 늪에 빠진 송하영이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3월 1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교통사고 이후, 처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송하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영은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재활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두 손으로 지지대를 잡고 걷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송하영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안타깝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휠체어에 앉아 있어 불안감을 자아낸다.

 

송하영은 사건이 발생하면 진범이 검거될 때까지 매일 같이 사건 현장을 찾았다. 사건 현장에는 반드시 범인의 흔적, 범죄에 대한 증거가 남아 있다고 굳건하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머리는 물론 발로도 최선을 다해 뛰며 범죄자의 행동을 분석한 송하영이 설마 큰 부상을 당한 것일까.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송하영이 부상을 딛고 범죄행동분석팀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는 그동안 송하영이 악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느낀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송하영이 어떤 마음으로 그 고통들을 감내했는지 그려진다. 그리고 이 교통사고는 프로파일러 송하영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과연 송하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의 처절함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배우 김남길은 이 같은 송하영의 상황을 어떻게 표현할지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영춘(한준우 분), 남기태(김중희 분)에 이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성호(나철 분)의 본격 등장이 예고됐다. 또 다른 악마를 마주하게 된 송하영의 처절함, 이를 그린 배우 김남길의 열연은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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