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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 배우들이 한자리에, 대본 연습 현장 공개!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01:01]

'현재는 아름다워'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 배우들이 한자리에, 대본 연습 현장 공개!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3/11 [01:01]

▲ '현재는 아름다워'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 배우들이 한자리에, 대본 연습 현장 공개!  © 문화예술의전당


KBS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 윤시윤이 “첫 전체 대본 연습에서 선생님들의 사운드가 융화되니 오케스트라 같은 느낌이 든다"는 후기를 전해 기대를 폭발시킨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청춘기록’의 스타작가 하명희와 ‘대왕 세종’, ‘다 함께 차차차’의 김성근PD가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등 흥행 보증 수표 배우들을 비롯해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 명품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믿고 보는 KBS 주말드라마의 위용을 갖췄다.

 

지난 해 11월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김성근 PD와 하명희 작가, 그리고 배우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김강민, 선우용녀, 정흥채, 김예령, 차엽, 현쥬니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름만으로도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모인 드라마답게 첫 연습부터 완벽한 호흡이 이뤄졌다. 또한, 이구동성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소감이 나올 정도로, 하명희 작가 특유의 말맛이 살아있는 대본을 읽어 나가는 동안, 여기저기서 웃음이 만발했다.

 

먼저, 윤시윤과 배다빈은 이혼전문변호사 ‘이현재’와 혼인무효소송 의뢰인 ‘현미래’ 역을 맡아 강렬한 첫 만남부터 비즈니스 관계에 자꾸만 사심이 가미되는 묘한 설렘까지 기막히게 표현하며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치과 의사 ‘이윤재’ 역의 오민석과 변호사 ‘심해준’ 역의 신동미는 사랑스러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 ‘꿀잼’ 커플을 선점했다. 공시생 ‘이수재’ 역의 서범준과 취준생 ‘나유나’ 역의 최예빈은 막내 커플의 귀여운 매력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서로 다른 커플을 견제하고, 케미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부터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결혼 프로젝트를 예상케 했다.

 

중견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활약은 차원이 다른 품격을 보여줬다. 각 가족의 1대 박인환, 반효정, 선우용녀, 2대 박상원, 김혜옥, 박지영, 변우민, 정흥채, 김예령이 극을 빈틈없이 메우며 무게 중심을 꽉 잡은 것. 특히 부부라고 자주 오해를 받는 사이좋은 남매인 ‘이경철’ 역의 박인환과 ‘이경순’ 역의 선우용녀는 연륜에서부터 우러나는 찐남매 포스로 곳곳에 깨알 재미를 심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민호’ 역의 박상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한경애’ 역의 김혜옥은 캐릭터 착붙 연기로 아들 삼형제의 결혼 프로젝트 경쟁을 주도했다. 여기에 ‘현진헌’, ‘진수정’ 부부 역의 변우민과 박지영은 어느 커플에도 뒤지지 않는 말랑말랑한 분위기로 황혼의 로맨스를 선보였다.

 

연습을 모두 마친 후, 박상원은 배우들을 대표해 “‘현재는 아름다워’는 요즘 보기 드문, 아주 정통적인 주말 드라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효도, 가족 간의 사랑, 결혼과 같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시청자분들에게 굉장히 잘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제작진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니 가족드라마 특유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잘 형성됐다. 하명희 작가의 거침없는 필력이 배우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자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다”며, “이 좋은 분위기와 기세를 촬영 현장에서도 이어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재미가 넘쳐나는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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