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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공연 - 원작 고증 “청춘을 외치다”/ 여배우 출연 “봄의 아일랜드” , 씨어터 쿰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3/16 [08:31]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공연 - 원작 고증 “청춘을 외치다”/ 여배우 출연 “봄의 아일랜드” , 씨어터 쿰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3/16 [08:31]

 

연극 “아일랜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아돌 푸가드(Athol Fugard)’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인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로벤섬은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세상의 불평등과 인물들의 저항, 자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감옥’이라는 공간. 그 안에서 연극을 통해 부조리를 표현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안타깝지만 부조리와 함께 살아간다. 

 

아일랜드는 윈스톤과 존이 등장하는 남자 2인극이다. 

이 작품을 남녀버전으로 나누고 각색하여 연출해보았다. 

주 제목은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공연.

원작을 고증한 PART1과 여배우로 이루어진 PART2를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한다.

 

part1(남) - “청춘을 외치다”는 22년 4월 6일(수)~4월 10일(일), 남배우 민준호와 이한별, 

 

part2(여) – “봄의 아일랜드”는 22년 4월 12일(수)~4월 17일(일), 여배우 송희정 윤재진이 호흡하여 열연을 펼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4시 이다.

 

연극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는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씨어터 쿰에서 공연된다. 

▲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진 공연 - 원작 고증 “청춘을 외치다”/ 여배우 출연 “봄의 아일랜드” , 씨어터 쿰  © 문화예술의전당

 

●_연출의 말

연극 아일랜드는 윈스톤과 존이 등장하는 남자 2인극이다. 이 작품은 남배우만을 선택한다.

part-1은 원작을 고증하고자 하였고, part-2로는 여배우를 등장시켰다.

주 제목은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감옥’이라는 공간, 

그 안에서 연극을 통해 부조리를 표현하고자 하는 인물들.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part-1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로벤섬은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연극을 하여 10년형을 선고받은 존, 경찰서 앞에서 통행증을 불태웠다며(정의를 외쳤다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윈스톤, 감옥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연극 ‘안티고네’를 연습하며 준비한다, 

 

part-2

해마다 조금씩 해발고도가 낮아진다는 서해안 인근의 폭격섬 이라 불리는 섬, 그곳에는 자유와 평등, 모순과 왜곡된 진실을 외치다가 수감 된 두 명의 여죄수가 있다. 노점에 기름을 붓고 성냥을 던졌다는 이유로 국가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며 수감 된 5082, 감시와 관리가 난무하는 이 세상에 진정한 자유를 외치다가 수감 된 5083. 감옥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해 조선의 15대 임금 광해군 시절, 허균과 광해군 사이에서 벌어진 한 장면을 연극으로 보여주고자 연습하며 준비한다.

▲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단체사진  © 문화예술의전당

 

▲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문화예술의전당

 

▲ “이색(二色)적인 아일랜드-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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