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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작 파비오 마라(Fabio Marra), 연출 심재찬, 배보람 출연, 정경순, 유승락, 배보람, 한은주 출연, 소극장 산울림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3/16 [20:53]

앙상블, 작 파비오 마라(Fabio Marra), 연출 심재찬, 배보람 출연, 정경순, 유승락, 배보람, 한은주 출연, 소극장 산울림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03/16 [20:53]

제 164회 정기공연

연극 <앙상블>

2022.04.07.-05.08

소극장 산울림

▲ 제 164회 정기공연연극 <앙상블>2022.04.07.-05.08소극장 산울림  © 문화예술의전당

 

작 / 번역

 

파비오 마라(Fabio Marra) / 임수현

 

연출

 

심재찬

 

출연

 

정경순, 유승락, 배보람, 한은주

 

공연시간

 

월목금 8PM, 수토일 3PM (화 공연없음)

 

관람등급

 

만 8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100분

 

입 장 권

 

전석 4만원

 

예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소극장 산울림 02-334-5915

 

▲ 앙상블  © 문화예술의전당

 

재연으로 돌아온 연극 <앙상블>

            정상과 비정상,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다

 

 2019년 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으로 초연을 올렸던 연극 <앙상블>이 약 2년만에 다시 돌아온다. 극단 산울림은 오는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연극 <앙상블>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연 당시, 여러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앙상블>은 30대의 젊은 작가이자 배우인 파비오 마라(Fabio Marra)의 <앙상블>을 원작으로 하며, 어머니와 두 남매, 세 식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연출은 심재찬 연출가가 맡았으며, 이자벨라(어머니), 미켈레(아들), 산드라(딸), 교사(클로디아) 역에는 각각 배우 정경순, 유승락, 배보람, 한은주가 캐스팅됐다.

  

 산울림은 그동안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시몬 드 보부아르 <위기의 여자>,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방문자>, 알베르 카뮈 <이방인> 등과 같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제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2020년에는 소극장 산울림 35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산울림의 역사와 이곳에 깃든 추억을 되짚어보는 아카이빙형 프로그램 <건물의 시간>을 실험적으로 선보이기도 하였다. 올해에는 해외 번역극의 지평을 넓혀온 그간의 행보를 이어가며 현재 유럽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 파비오 마라의 대표작 <앙상블>을 다시 올리고자 한다.

 

< 앙상블 >은 가족의 구성원이 지적 장애를 겪고 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갈등과 애증의 양상을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장애를 바라보는 가족과 사회의 시선, 그리고 희생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는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임을 되새겨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품 안에서 함께 소통하며, 하나됨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앙상블>의 매력은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을 현실적이고 담담한 어투로 풀어냄에 있다. 익히 예상 가능한 신파나 감정선에서 비롯된 자극적인 대화가 아니라 간결한 구어체의 대화가 반복되는데 이때 진부하지 않은 묘사와 표현, 상황 설정이 현실성을 더하며 오히려 무대 위에 신선함을 자아낸다.  또 자칫하면 희화화되거나 가벼워질 수 있는 장애의 표현에 있어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며 작품에 진정성을 더하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들 미켈레 역을 맡은 배우 유승락의 재발견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그의 연기를 기대해봄직 하다.

 

<앙상블>의 작가인 파비오 마라는 2015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앙상블>을 초연으로 선보였다. 당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와 호평에 힘입어 2017년에는 파리에서 재공연을 가졌다. 이때 직접 미켈레(아들)를 연기한 파비오 마라는, 2017 프랑스 ‘몰리에르 상’ 민간 연극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신인 남자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파비오 마라의 수상은 불발되었으나 극중 이자벨라(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카트린 아르디티(Catherine Arditi)가 <앙상블>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으며 화제작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의 작품성과 화제성이 인정받은 것은 프랑스뿐만이 아니었는데 아비뇽에서 인정을 받은 후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체코, 폴란드 등의 나라에서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되어 오고 있으며 2019년 여름에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관객과 다시 한 번 감동적인 재회를 가진 바 있다.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

 

파비오 마라는 <앙상블>을 통해 감동적인 가족 코미디를 제시한다.”

 

- 텔레라마

 

▲ 제 164회 정기공연연극 <앙상블>2022.04.07.-05.08소극장 산울림  © 문화예술의전당

 

■ <앙상블> 시놉시스

 

이자벨라와 미켈레, 모자(母子)가 사는 작은 아파트. 30대 청년인 미켈레는 아이의 지능에서 지적 성장이 멈춘 장애를 갖고 있다. 천진난만한 아들을 혼자 돌보는 이자벨라의 삶은 힘겹기만 하지만, 둘 사이의 끈끈한 유대는 고단한 일상을 버티는 유일한 힘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온통 오빠에게만 관심을 쏟는 엄마에 대한 원망과 남들과 다른 오빠 때문에 집을 떠났던 산드라가 10년 만에 두 사람 앞에 나타나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다.

 

오랜만의 재회가 반갑고도 어색한 세 사람. 그러나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되풀이된다. 오빠를 특수 시설에 보내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은 결정이라고 엄마를 설득하는 산드라, 미켈레는 아픈 게 아니라며 자신이 곁에 두고 아들의 삶을 살게 해주겠다고 고집하는 이자벨라.

 

엄마와 동생의 팽팽한 대립을 영문도 모른 채 지켜보며 실수를 연발하는 미켈레, 계속 몰아치는 사건들.

과연 이들은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앙상블’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게 다, 엄마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

 

엄마, 오빠는 아프다구. 오빠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냐.”

 

(딸, 산드라)

 

 

“뭐가 정상인데? 어떤 게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누가 결정하냐고.

 

자기 가족이랑 자기 친오빠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건 정상이니?”

 

(엄마, 이자벨라)

 

 

■ 연출 – 심 재 찬

 

▲ 연출_심재찬  © 문화예술의전당

 

심재찬은 연극 및 뮤지컬 연출가로서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국립극단 사무극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1991년 백상예술상 신인 연출상, 1994년 영희 연극상, 1997년 히서 연극상, 2003년에는 뮤지컬 ‘유린타운’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외국베스트뮤지컬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작품

 

연출 만선, 이런 노래, 물체극 동맥, 침향, 바냐 아저씨, 사랑이 온다, 틱 틱 붐(뮤지컬), 유린타운(뮤지컬) 외 다수

 

 

번역 – 임 수 현 (극단/소극장 산울림 예술감독 및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사뮈엘 베케트 연구로 학위를 한 후 귀국하여,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수의 현대 프랑스 연극을 번역, 소개해 왔다.

 

주요작품

 

연출 연기 속의 그녀(작_엠마뉴엘 에스빠리유), 산울림 편지콘서트(2012~), 이방인(알베르 카뮈)

 

번역 목화밭의 고독속에서(작_베르나르-마리콜테스), 죽은-머리들, 소멸자 (사뮈엘 베케트) 외 다수

  

 

■ 출연진 소개

 

▲     ©문화예술의전당

 

이자벨라 정경순

▲ 이자벨라 정경순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

 

<오펀스>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 <사랑을 주세요> <러브레터>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상류사회> <병원선>

 

 

미켈레 유승락

▲ 미켈레 유승락  © 문화예술의전당

 

<1945> <맨 끝줄 소년>

 

<The power>

 

<보물섬>

 

<세일즈맨의 죽음> 외

 

다수 출연

 

 

산드라 배보람

▲ 산드라 배보람  © 문화예술의전당

 

<보물섬> <정의의 사람들>

 

<라빠르트망>

 

<하녀들> <7분> 외

 

다수 출연

 

 

클로디아 한은주 

▲ 클로디아 한은주   © 문화예술의전당

 

<얼굴들> <불행>

 

<모노드라마 자청비>

 

<그 사이 메밀꽃>

 

<봄날에 자청비, 두 배의 씨앗> <벗어난 원리들>

 

 <어느 가족의 역사> 외 다수 출연

 

 

■ 작가소개 – 파비오 마라 (1984~)         

 

  © 문화예술의전당

 

“평범한 삶의 장면들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 기술,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는 인물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술, 그리고 웃게 만드는 기술.

그러니 <앙상블>의 매력에 어찌 저항할 수 있을까!”

- 르 몽드 지

 

“<앙상블>은 어떤 도덕주의나 천사표 순수주의 없이,

 

  유머와 온정을 통해 가장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

 

 장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 르 파리지앙

 

 <앙상블>의 작가인 파비오 마라(Fabio Marra)는 1984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에 파리에 정착한 이후 작가, 연출가 및 배우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유럽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2008년 이후 아비뇽 페스티벌을 주 무대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곳에서의 성공이 파리의 무대로 이어지면서 더욱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에서 현재 총 7권이 출판되었다.

 

 <앙상블>은 2015년에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었으며, 당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2017년에 파리에서 재공연되었다.

 

작가는 이 작품의 연출과 더불어 극 중 장애 청년인 “미켈레” 역을 직접 연기했다. 파리 공연 또한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앙상블>은 2017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Prix Molières)”의 민간 연극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신인 남자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파비오 마라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되었지만 극 중 어머니 역을 맡은 카트린 아르디티(Catherine Arditi)가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앙상블>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체코, 폴란드 등의 나라에서 번역되고 공연되었으며, 2019년 여름에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재공연되어 관객과 다시 만난 바 있다.

 

■ 작가의 글

 

<앙상블> 한국 재공연을 축하하며

 

번역자가 제게 글을 부탁했을 때, 저는 그 제안에 대해 매우 기뻤으며 <앙상블> 재공연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유감스러웠습니다.
제가 한국어로 이 글을 쓸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 번역된 이 글을 읽고 있을 <앙상블> 팀을 상상해봅니다.

 

저는 공연 창작의 세계에 몸담은 것을 매우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은, 제가 쓴 작품들이 여러 언어로 공연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겐 낯선 언어인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연습 과정에 참석하면서, 저는 제 작품이 언어적 의미를 떠나 전달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너무나 놀라운 발견이었는데, 오직 연기자와 연출자의 정확한 작품 해석을 통해서만 제 작품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극단 산울림의 모든 분들이 저를 환대해주신 것에 대한 기억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이 작품을 선택해주신 서울의 극단 산울림에 매우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앙상블>은 제게 너무나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정상이란 건 무엇일까요? 누군가가, 정상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는 차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2019년에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 저는 이 공연을 여러 차례 관람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 여 자 관객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분은 제 근처 객석에 앉아계셨는데, 뭔가 경계하고 심각한 태도로 공연을 지켜보셨습니다. 나중에 공연이 끝났을 때, 거의 모든 관객이 퇴장한 다음에도 그 분은 여전히 객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리를 뜰 수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는 굳은 표정이었던 그 분이, 얼굴을 외투 깃에 숨기고 눈물을 흘리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번역자로부터 <앙상블>이 재공연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정경순 배우님이 새롭게 합류한 공연을 직접 보러 가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정경순 배우님과 <앙상블>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응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ensemble) 보낸 아름다운 순간들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작가 노트

 

파비오 마라는 산울림에 직접 <앙상블>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왔다.  

 

 그가 보내온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앙상블>은 아주 낯설면서도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정상과 비정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때론 가장 먼 존재인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 정상이란 무엇인가

 

 <앙상블>은 이자벨라(어머니)와 그녀의 두 자녀, 미켈레와 산드라의 이야기를 통해 이 주제를 다뤄보고자 한다. 자신의 아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걸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자벨라에게 아들 미켈레는, 그녀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미켈레의 삶이란 무엇인가? 그의 삶은 어떠한가? 이자벨라의 딸이자 미켈레의 여동생, 산드라는 장애를 가진 오빠를 둔 동생으로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동생인가?

 

○ 가족 중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야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완전하지 못 하다면? 살아갈 가치가 없는 삶이라는 건 존재할까? 또 그런 삶이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건 누가 결정하는가? 이전의 사회에선 희생이 명예로운 가치였으나 오늘날에는 그 가치들이 변화했다. 우리는 개인적 성취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새롭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사람과 사람이 힘을 합치는 일은 왜 자꾸 줄어들까. 사회는 우리에게 최고가 되기를, 자신을 우선시하고 여유가 된다면 타인을 생각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삶이란 교류를 통해 함께 겪어낸 그 순간들을 통해 이뤄지는 것 아니던가.

 

○ 서로를 갈라놓는 비밀들을 절대 고백하지 않은 채, 가족은 계속 가족일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긴밀한 관계 안에 어떻게 그토록 금지된 영역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일까.

 

 정체성에 대한 가장 큰 문제들은 바로 이러한 관계 안에서 발생한다. 우리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그 관계들이기 때문이다. 잘 알기에, 오히려 비밀과 침묵을 강요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숨 막히는 가족 관계가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진실한 고백을 막아버린다. 서로가 말하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모순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어머니와 아들의 뗄 수 없는 관계는 우리에게 사랑과 아이러니가 함께하는 애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제작진 소개

 

 연출 심재찬 / 번역 임수현 / 총괄기획 임수진

 무대 이인애                      

 

조연출 박선희 / 홍보 이소민 유주연 박지민 / 진행 김영욱

 

디자인 및 포토 김솔

 

‘소극장 산울림’ 은 

 

- 38여 년간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좋은 무대만을 고집해온 극장입니다.

 

- 공연예술 전 분야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이 유서 깊은 소극장에선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미켈레 유승락     ©문화예술의전당

▲ 산드라 배보람  © 문화예술의전당

 

▲ 산드라 배보람  © 문화예술의전당

 

▲ 산드라 배보람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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