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국악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인왕산 호랑이’ - 발광엔터테인먼트,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2년 연속 선정


등 선보일 계획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3/19 [07:59]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인왕산 호랑이’ - 발광엔터테인먼트,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2년 연속 선정


등 선보일 계획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3/19 [07:59]

전통문화 공연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SK아트리움에 2년 연속 상주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 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상주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작품을 제작·발표하도록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공연장 시설의 가동률을 높여 다양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 전통문화 공연 예술 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  © 문화예술의전당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원SK아트리움에 상주하게 된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경기문화재단에서 공연장 상주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수원문화재단의 판단과 노력, 수원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회를 준 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수원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단 8년을 맞은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을 기반으로 살판, 탈춤, 사자춤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전통의 몸짓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무총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가봉 등에 초청돼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이어 2022년에도 발광엔터테인먼트와 협업 매칭 지원해 선정되면서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연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연예술계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고, 수원 시민들에게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상생의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 무예, 택견이라는 독창적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 수원SK아트리움은 발광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품을 차례로 공연장에 올린다.

 

4월에는 탈춤과 택견을 컬래버한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대공연장에 올리며, 7월에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품인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택견 초대인간문화재 현암 송덕기 선생의 이야기를 작품화한 ‘인왕산 호랑이’를 창작 발표한다.

 

수원문화재단과 발광엔터테인먼트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공연장과 예술 단체의 건전하고 발전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증진과 침체된 공연계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과 노매드 크리틱(Nomad Critic)의 폭로, "없던 일로 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