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인천공항 전시됐다는 김정숙 옷, 샤넬이 작년에 다시 만든 옷, 조선일보, "입만 열면 거짓말" ,복장 터진 시민들.. 활활 타는 분노의 댓글 이어져..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17:23]

인천공항 전시됐다는 김정숙 옷, 샤넬이 작년에 다시 만든 옷, 조선일보, "입만 열면 거짓말" ,복장 터진 시민들.. 활활 타는 분노의 댓글 이어져..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4/05 [17:23]

▲ 강용석,     ©문화예술의전당

 

청와대  “순방때 입고 반납… 샤넬이 다시 국내 기증”

한글박물관  “기증된 재킷, 金여사 입었던 옷 아니다”

샤넬  “3년뒤 한국서 요청… 다시 만들어줬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에서 입었던 샤넬 재킷에 대해, 청와대는 ‘입은 뒤 반납해 최종적으론 국내 박물관에 기증·전시됐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김 여사가 입었던 옷과 박물관에 전시된 옷은 ‘서로 다른 옷’인 것으로 5일 조선닷컴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 여사가 해당 옷을 입은지 3년여가 흐른 시점, 옷값 출처 논란이 소송으로 번진 가운데 한국 측으로부터 해당 옷을 기증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다시 만들어 기증했다는 게 샤넬 측 설명이었다.

 

靑 “빌려 입은 뒤 반납, 국내에 기증돼 전시 중”

 

논란의 재킷은 김 여사가 2018년 10월 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방문했을 당시 입었던 재킷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글을 수놓은 원단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옷으로 알려졌다.

 

3년여가 지난 올해 3월, 이 옷을 비롯한 김 여사의 수백점 의류·장신구 구매 자금 출처 논란이 불거졌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해당 재킷에 대해 “샤넬에서 여사님께 한글이 새겨진 의복을 대여해 줬다. 대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납했고, 그 이후에 샤넬 측에서 우리의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지금 전시하고 있다”고 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옷을 빌려 입고 다시 샤넬에 돌려줬더니 (샤넬 측에서) ‘한글로 디자인 돼 의미가 크니 한국에 기증하겠다’고 해 우리나라로 기증됐고, 그게 지금 인천공항에 아마 전시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입은 옷이 전시됐고, 기증 자체도 ‘샤넬의 자발적 의사’였다는 얘기였다.

 

한글박물관 ”기증된 건 金여사 입었던 재킷 아니었다”

 

조선닷컴 취재 결과는 청와대 해명과 달랐다. 우선 옷이 달랐다. 두 옷은 모두 허리 부분에 애나멜 띠가 부착돼 있었지만, 그 띠의 단추 구멍을 기준으로 그 윗부분에 새겨진 한글 패턴이 서로 완전히 달랐다. 또 옷의 겨드랑이선이 끝나는 지점의 한글 패턴도 달랐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닷컴은 두 장의 서로 다른 사진을 국립한글박물관 측에 제시했고, 박물관 측은 사실을 인정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논란이 있어서 우리도 확인해봤는데, 기증된 것은 김 여사가 착용했던 재킷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취재 결과를 샤넬코리아 측에 제시하자, 샤넬코리아도 “사실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김 여사가 입었던 옷이 아니라, 나중에 한국에서 요청이 와서 ‘다시 제작한 옷’”이라고 했다.

 

문체부 “靑이 샤넬 연락처 주며 기증 추진 시켰다”

 

김 여사가 재킷을 입었던 건 2018년 10월의 일이고, 기증이 이뤄진 건 그로부터 37개월이 지난 지난해 11월이었다.

 

청와대와 샤넬코리아는 똑같이 “프랑스 순방때 입었던 옷은 그 직후 반납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37개월이 지나서야 기증이 이뤄졌을까.

 

박물관 관계자는 “작년 5월쯤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로부터 ‘샤넬이 재킷을 기증하고 싶어한다’는 전달을 받고 일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건 문체부에 물어 보라”고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샤넬 옷 대여에 관여했던 청와대 문화비서관실 인사가 샤넬 담당자 연락처를 주면서 ‘샤넬을 박물관과 연결해주라’고 지시해 거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 “기증된 옷은 한국 요청받아 ‘다시 만든’ 옷”

 

이러한 정부 측 주장은 샤넬 설명과는 반대다. 샤넬 측은 기증이 ‘한국 정부의 기증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자발적 의사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앞선 2018년, 청와대는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으로부터 김 여사 옷값 출처와 특활비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에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국방·외교관계 등 민감한 사항이 포함돼 있어 국가 중대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법원은 올해 2월 “국가 이익을 해할 우려나 공무 집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없다”며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샤넬재킷 기증이 이뤄진 시기는 이 소송이 결말로 향해가던 때였다.

 

조선닷컴은 샤넬과 청와대에 ‘이미 반납한 옷을 기증하는데, 왜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에 관한 정확한 경위를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김 여사가 원래 입었던 옷은 어디로 갔을까. 패션업계 관계자는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등에게 의상 협찬을 할 때는 착용자 체구가 대부분 크지 않은 데다, 옷의 전면부만 화면에 노출되면 되기 때문에, 업체가 보유한 샘플 옷의 뒷부분을 착용자 신체 사이즈에 맞게 핀으로 조정해서 빌려준 뒤 돌려받는 게 일반적”이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엔 처음부터 그 사람을 위한 옷을 따로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옷은 돌려받아봤자 업체 입장에선 그다지 쓸 데가 없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단독]인천공항 전시됐다는 김정숙 옷, 샤넬이 작년에 다시 만든 옷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23&aid=0003683247&rankingType=RANKING

 

"샤넬이 옷을 빌려준다구요?

샤넬이 무슨 코디들이 협찬으로 빌려오는 브랜드인줄 아나보죠?"

▲ 강용석,     ©문화예술의전당

 

김정숙 여사의 의상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가 이 재킷과 브로치에 대해서 직접 해명을 했는데, 그 해명이 또 논란을 낳았습니다.

 

성혜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8년 10월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명품 브랜드 '샤넬'의 재킷.

 

최근 옷값 논란이 일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라디오에 출연해 이 옷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탁현민 / 청와대 의전비서관(CBS '김현정의 뉴스쇼' (어제))]

"샤넬에 돌려줬더니 이게 한글로 디자인돼서 의미가 크니 한국에 기증하겠다라고 해서 한국에 기증을 했고, 그게 지금 인천공항에 아마 전시가 돼 있을 겁니다."

 

탁 비서관의 설명대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는 김정숙 여사가 착용했다고 소개된 재킷이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전시한 겁니다.

 

하지만 김 여사가 입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색깔 배치뿐 아니라 한글이 새겨진 위치도 다릅니다.

 

같은 디자인의 다른 옷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의류·패션 전문가]

"김정숙 여사가 입은 옷은 엘보(팔꿈치) 라인 위에 흰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데 전시된 옷은 그 밑에 있네요. 어깨 부분도 색감이 확실히 달라요."

 

샤넬 측은 채널A에 "재킷은 한 번 대여 뒤 바로 반납됐고, 지난해 11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시된 재킷이 순방 재킷과 동일한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브로치 구매 시점도 논란입니다.

 

탁 비서관은 "청와대 전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채널A와 만난 의상 디자이너는 "순방을 앞두고 해준 것"이라며 "김 여사가 '호랑이를 알리는 차원에서 좋을 것 같다'며 2018년 컬렉션을 보고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기증했다는 ‘한글 재킷’, 김정숙 여사 입었던 옷과 디자인 달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449&aid=0000224698

 

▲ 김 여사의 옷과 액서서리, 페이스북     ©문화예술의전당

▲ https://www.facebook.com/groups/1135951379782355/?hoisted_section_header_type=recently_seen&multi_permalinks=5290461200997998     ©문화예술의전당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해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김정숙     ©문화예술의전당

▲ 개발에 편자, https://www.yuuyulog.net/korean_saying24/     ©문화예술의전당

▲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무각 저, 2017년 1월 8일 출간, ISBN139791127209131     ©문화예술의전당

 

김용호 연예부장 [충격단독] 김정숙 언니 김명숙(사치 패션의 비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유튜브 자신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2vZ-y5LAIaqJt5aIp9o-Tg 에 김용호 연예부장 [충격단독] 김정숙 언니 김명숙(사치 패션의 비밀)편을 방송했는데...

 

  . 중앙일보 정재숙 문화부 기자가 차관급인 문화재청장이 된 이유

 

  . 문준용 거액의 미국 뉴욕 파슨즈 유학비는 누가...

 

 댓글 및 영상 원본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101m1j3V344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