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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군 대변인 "한국인들 참여…이근, 기밀임무 수행", JTBC , 닥치고 '멸공'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05:59]

의용군 대변인 "한국인들 참여…이근, 기밀임무 수행", JTBC , 닥치고 '멸공'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4/06 [05:59]

▲ 우크라이나 언론 ‘bykvu’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근씨의 모습. bykvu 인스타그램 캡처  

이근 전 대위를 비롯해서 일부 한국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해 의용군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JTBC 취재진이 우크라이나군의 '외국인 의용군' 대변인과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군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이 부대의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도 현재 전투에 투입돼 있다고 했습니다.

 

[다미엔 마그루/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 대변인 : 국제여단에 들어온 이들은 실제 전투 관련 임무를 맡고 있고 전선에 배치됩니다. 군의관, 저격수, 유탄 발사나 대전차 운용 등 각 부대별로 조금씩 역할이 다를 순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투입돼 있습니다.]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이제 전투경험이 없는 외국인은 아예 받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훈련을 시켜서 전선에 배치해야 하는데 현재 그렇게 할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

 

[다미엔 마그루/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 대변인 : 전투경험이 없으면 재정적인 지원이나 물자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전투경험이 없는 분들은 우크라이나에 오지 마십시오.]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인 이근 씨가 현지에서 기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최근 전해온 근황에 대해서도 확인해줬습니다.

 

  

 

[다미엔 마그루/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 대변인 : 이근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은 사실이고 우리와 미리 상의한 내용입니다.]

 

▲ 우크라이나에서 특수임무 작전 수행중인 이근 대위     ©문화예술의전당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아직 우크라이나군은 도움이 절실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미엔 마그루/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 대변인 : 전투기와 방공시스템, 대함유도탄 등이 우크라이나에 정말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보고 있는 만큼 이건 세계대전입니다. 전 세계에 책임이 있습니다.]

 

JTBC

[단독] 의용군 대변인 "한국인들 참여…이근, 기밀임무 수행"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437&aid=0000294735&rankingType=RANKING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405500039&wlog_tag3=naver

▲ 요즘, 멸공!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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