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한동훈 “조국 수사 했더니 집권 세력이 보복”, 국민일보, “없는 죄 만들어 뒤집어씌우려 해” 유시민, 나 어떡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02:55]

한동훈 “조국 수사 했더니 집권 세력이 보복”, 국민일보, “없는 죄 만들어 뒤집어씌우려 해” 유시민, 나 어떡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4/07 [02:55]

▲ 요즘, 멸공!     ©문화예술의전당

 

검찰 수사 무혐의 처분 소회 밝혀

“없는 죄 만들어 뒤집어씌우려 해”

 

이른바 ‘채널A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았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6일 “‘검언유착’이라는 거짓 선동과 공권력 남용이 오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소회를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해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 지극히 늦게 나왔다. 오로지 상식 있는 국민들의 냉철하고 끈질긴 감시 덕분에 권력의 집착과 스토킹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집권 세력이 조국 수사 등 정당한 직무수행을 한 저에게 보복하고 국민에게 자기들 말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 삼아 겁주려고 했다”“친정권 검찰, 어용언론, 어용단체, 어용지식인 등을 총동원해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로 여권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차례로 지목했다. 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피의사실공표와 불법 수사상황 공개 등 마구잡이식으로 수사지휘권을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정권 성향 검찰 간부와 언론 매체의 공작이 있었다고도 지적했다.

 

한 검사장은 “허위 선동과 무고 고발, 불법수사 관여자들의 예외 없는 전원 포상 승진 과정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어떤 권력이든 다른 국민 상대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6일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 4일 한 검사장의 공모 혐의를 무혐의 처분하겠다고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했다. 이 지검장은 한 검사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수사팀 결론을 존중해 이틀 만에 승인했다. 한 검사장에 대한 검찰 수가가 2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한 검사장은 검·언 유착 의혹 주범으로 지목된 이동재 전 채널 A기자와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2020년 4월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 착수해 주범으로 지목된 이 전 기자와 백모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같은 해 8월 재판에 넘겼다. 두 기자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한 검사장은 이 전 기자 등의 공소장에 여러 차례 언급됐지만, 공범으로 적시되지는 않았다.

 

 

 

국민일보

한동훈 “조국 수사 했더니 집권 세력이 보복”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05&aid=0001517176&rankingType=RANKING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