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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서강준, 깊은 내면 연기로 55분 꽉 채운 ‘원맨쇼급 활약’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01:01]

‘그리드’ 서강준, 깊은 내면 연기로 55분 꽉 채운 ‘원맨쇼급 활약’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4/07 [01:01]

▲ ‘그리드’ 서강준, 깊은 내면 연기로 55분 꽉 채운 ‘원맨쇼급 활약’  © 문화예술의전당


'그리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서강준의 날고 기는 원맨쇼가 펼쳐지고 있다.

 

서강준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에서 그리드의 관리국 직원이자 유령을 쫓는 김새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8화에서는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포기하고 원래의 과거를 되돌려 놓는 새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결국 아버지의 죽음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새하는 9살의 본인을 찾아가 엄마가 본인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어머니를 찾아가서는 꽃과 함께 우울증 치료를 위한 병원 명함을 두고 오는 등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서강준은 착잡한 새하의 감정과 심리를 처연한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냈고,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그대로 새하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김새하’의 감정 변화를 표현해 내는 서강준의 열연은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새하가 속내를 숨겨가며 왜 유령을 집요하게 쫓을 수밖에 없는지, 유령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점차 폭주하게 되는 새하의 모습까지, 쌓아올린 캐릭터의 감정선을 흔들림 없는 연기로 표현해낸 서강준은 캐릭터 서사에 깊이를 더하면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고,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

 

더불어 매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 반전 엔딩으로 역대급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는 장르를 자연스러우면서도 생생하게 소화해 내는 서강준의 모습이 그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체감케하고 있다는 호평으로 줄 잇고 있다.

 

한편, 이번 서강준의 선택이 어떤 변화를 줄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디즈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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