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극단 ‘선사’ 창단공연,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


“오늘의 언론에게 언론의 역할을 묻는다!”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4/12 [06:39]

극단 ‘선사’ 창단공연,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


“오늘의 언론에게 언론의 역할을 묻는다!”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4/12 [06:39]

극단 ‘선사’의 창단공연으로 공연되는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가 오는 4월 07일 목요일,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선사’는 올해 초 세 가지 사유를 목표로 창단되었다. 첫째, 연극의 원천은 함께하는 것, 자연과 더불어 공동체 생활을 하던 선사시대의 정신을 이어간다. 둘째, 선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연극으로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 된다. 셋째, 명작이 만들어지고 동시대 관객에게 흥미로움을 선사하기 위한 명품극단이 된다

.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본 극은 극단 ‘선사’의 송형종 대표가 총 제작을 맡았으며 김원태 작,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노은미 학과장이 연출을 맡았다. 2014 신춘문예 한국일보 당선작오늘날 우리의 시선에서 새롭게 극화한 작품으로, 두 저격수의 모습에 빗대어 권력 시스템을 냉소적으로 풍자하며 개개인의 ‘딸기맛’은 어떤 것일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용의자는 이 총이야”

발사된 총보다 글을 쓰는 타자기, 언론, 지시 내리는 무전기를 보라!

 

건물 옥상, 39년째 저격수 생활을 한 선임 저격수와 관측병이 있다. 이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대기 한 채 상황 보고’라는 지휘관의 명령으로 1년째 함께 타깃을 쫓고 있다.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는 선임 저격수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후임 관측병! 이들의 갈등으로 총기 오발 사고가 일어나게 되며 극은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된다.

 

 본 극은 극단 선사, 씨어터 세종이 주최· 주관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 없이 순수히 연극을 향한 열정의 여정으로 발돋움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무대 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반영하는 연극을 통해 함께 생각을 잇ㅡ고, 공유함으로써 흔들리는 일상 속 든든한 쉼터가 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캐스팅표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 문화예술의전당

 

■ 리허설 사진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 문화예술의전당

▲ 오늘의 저격수는 딸기맛 초코바를 먹는다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