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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동선 - “ 영국신사 양기백”

문예당 | 기사입력 2009/02/26 [10:41]

극단동선 - “ 영국신사 양기백”

문예당 | 입력 : 2009/02/26 [10:41]


서민의 아픔을 감동과 웃음으로 그려내는  김태수 작  ,조성일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는“영국신사

양기백” 공연에 많은 관람바랍니다. 지금껏 남을 위한 양복만 만들었지 자기 자신을 위한 양복은

한번도 맞추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남을 위한 삶만 살았지 자신을 위한 삶은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극단 동선



    “영국신사 양기백”



극단동선은,

1990년 아버지바다(이반/작.조성일/연출-최우수상 수상),

1991년 아버지바다(이반/작.조성일/연출-대상수상. 전국연극제경기도대표참가),

2002년 꽃마차는달려간다(김태수/작.조성일/연출-전국연극제 은상수상,최우수연기상 수상)

2007년 선착장에서(박근형/작.조성일/연출-전국연극제 경기도대표참가),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성남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경기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입니다.


서민의 아픔을 감동과 웃음으로 그려내는  김태수 작  ,조성일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는

“  영국신사 양기백” 공연에 많은 관람바랍니다.

□작 품 명: 영국신사 양기백

□공연일시: 2009년 3월 29일 (일) 19:30분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극장

□주    최: 경기도.성남시.경기예총.경기도연극협회.성남예총

□주    관: 성남시연극협회

□제 작 진: 김태수/작. 조성일/연출

            김상규.이주희.심소영.손병희.정동숙.김연화등 다수출연



작품줄거리

초라한 동네 어귀에서 30년 넘게 양복점을 해온 양기백의 요즘 일상은 초리하게도 옷 수선이다.

한땐 재단사를 따로 둘 만큼 융성했지만 이젠 양복을 맞추러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여

파리만 날린다.


아내를 병으로 떠나보내고 소설가가 되고 싶어하는 장성한 아들과, 튀김 닭 집주인에게 시집 간

딸이 있으나 그들의 삶은 양기백의 기대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그래서 더욱 외로운 양기백의 유일한 말벗은 아이러니 하게도 자기 자신이다.


그는 자기 스스로와 격이 없는 대화를 하다 별안간 실체가 되어 나타난 자신의 형상을 통해

가슴 속 깊게 감춰둔 자신의 삶과 꿈을 이야기한다. 그

리고 다시 되살리고 싶어하는 열망을 드러낸다.

그는 그렇게 짙은 외로움을 드러낸다.


그에게 한 가지 숨통이 트일 만한 일이 있다면 언제부턴가 그의 곁에서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음씨 고운 한복댁에 대한 애정이다.


과연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은밀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결국 취업을 못하고 떠도는 아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일이 뒤엉키며 소용돌이치는 갈등과,

감격에 겨워 터져 나오는 웃음과, 가슴 시린 파국이 폭풍처럼 지난 후,

홀로 거울 앞에 서는 양기백. 그리고 깨닫는다.

지금껏 남을 위한 양복만 만들었지

자기 자신을 위한 양복은 한번도 맞추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남을 위한 삶만 살았지 자신을 위한 삶은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작품의도

작품에 등장하는 양기백은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다"며 "주인공 양기백의 몸짓은

결핍에 시달리며 아쉬움에 땅을 치고, 새로운 것에 밀려 점차 자리를 내줘야 하는

서글픈 현실에서 스스로 위로가 되지 않으면 안되거나 희망의 끈을 놓아선 더더욱 안되는

우리 삶의 끈질긴 서사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초대되기 때문에 공연 전(3월27일)까지 사전에 전화

(010.6270.8430)나 이메일(gijari@hanmail.net),또는 극단동선카페인,

(cafe.daum.net/sdongsunart)로 예약하여야 입장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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