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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부친 투기의혹’ 세종시 땅 매각완료…차익 3억 전액 기부, 조선일보,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4/16 [05:43]

윤희숙, ‘부친 투기의혹’ 세종시 땅 매각완료…차익 3억 전액 기부, 조선일보,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4/16 [05:43]

▲ 굿바이, 이재명, 책을 선물받은 윤희숙 전 의원     ©문화예술의전당

▲ 이재명 잡는 윤희숙 전의원 페이스북     ©문화예술의전당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땅을 매각하고 차익은 전액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부친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놨었다.

 

12일 윤 전 의원은 부친 윤모씨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 있는 약 1만871㎡(약 3288평) 규모의 논을 지난 2월 7일 매각했다고 밝혔다.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매각에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윤 전 의원은 “이 땅을 팔아 차익이 6억1000만원 발생했고, 양도소득세가 3억1000만원이 나왔다. 양도소득세를 제외한 3억원을 지난달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윤 전 의원 부친이 지난 2016년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소재 논 1만871㎡를 사들였으나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전 의원 소명을 듣고 그가 땅을 사는 데 관여하지 않았고 투기 목적도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해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권익위의 조사 의도가 무엇인지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이번 대선 최대 화두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이며,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윤 전 의원은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부동산 매각 및 기부는) 제가 요청한 것이 아니다. 제가 아버지 재산을 팔아라 말아라 할 수 없다”라며 “아버지가 마음의 부담이 심하셨다. 본인 때문에 제가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산다고 생각을 하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 가운데 12명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2명 중 6명은 민주당 의원 본인이며, 나머지 6명은 의원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이다.

 

지난해 8월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법 위반 의혹이 있는 국민의힘 의원 12명(13건)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1건)을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불거졌던 여야 의원들 중 의원직을 자진 사퇴한 사람은 윤 전 의원이 유일하다. 문제가 된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도 윤 전 의원이 유일하다.

 

조선일보

윤희숙, ‘부친 투기의혹’ 세종시 땅 매각완료…차익 3억 전액 기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84692

 

▲ 윤희숙  국회의원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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