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제 휩쓴, 시네필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올해의 머스트씨 무비’ < 플레이그라운드 >가 해외 극찬 리뷰와 함께 공식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와 심리 상태에 초밀착해 놀랍도록 사실적으로 담은 영화다. 오직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들의 감각으로 만나게 되는 72분의 드라마는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아이들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칸이 인정한 신예 로라 완델 감독은 전 세계인의 공통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통렬하게 그려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영화제 30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초청과 수상을 계속 경신 중인 작품이다. 이 놀라운 행보에 걸맞은 해외 극찬 리뷰들을 공개한다.
뉴욕타임즈는 <플레이그라운드> 로라 완델 감독의 연출에 주목하며 “놀라운 장편 데뷔작! 빈틈없이 잘짜인 연출”, “완벽한 72분”이라고 호평을 쏟아냈고, “아이의 눈높이로 촬영되어, 마치 우리가 다른 한 아이가 된 듯이 느껴지도록 해, 즉각적이고 뚜렷한 친밀감을 만든다”며 독특한 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미스테리하고, 가끔은 헷갈리고, 불확실한 우주를 도는 한 작은 행성과 같은 아이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하며 아이들이 운동장에서의 놀이를 통해 어른들의 권력 세계를 모방하는 점을 예리하게 짚었다.
영화 전문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스크린은 “첫 프레임부터 우리를 사로잡는다! 로라 완델 감독의 모두를 놀라게 한 데뷔작”이라고 극찬하며 칸이 인정한 신예 감독의 출연을 반겼다. 또한 학교라는 공간의 생생한 사운드와 어린이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주목하며 “현장감 있는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가, 자세를 고쳐 앉아 집중하도록 만드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덧붙여 “학대 당하는 사람들이 단지 지배력을 갖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피해를 주는지 보여주기에 72분은 충분하다”며 <플레이그라운드>의 완성도를 높이 샀다.
버라이어티는 “학창 시절이 최고의 날들이 아니라 말하는, 날것의 아주 멋진 데뷔작”이라고 호평하며, 특히 ‘로라’를 연기한 어린이 배우를 주목하며 “마야 반데베크의 연기는 우릴 얼어붙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또한 “선생님들 눈에서 2피트도 되지 않는 아래에는, 그들과 전혀 다른 행성(세상)이 존재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며 영화가 시각적으로 구현한 ‘운동장’이라는 공간에서의 존재들에 주목했다. 나아가 “한 소녀의 미래의 자신과의 외롭고 무서운 싸움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우린 왜 아이들을 현재의 학교 시스템 안에 두는가를 질문한다”고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헐리우드 리포터 역시 “우리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는지, 패턴을 찾아, 동기를 알아내고, 현실을 발가벗기는 방법을 탐구하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분석하며, “당신을 사로잡아 잊을 수 없게 만드는 어린 시절의 초상”이라고 극찬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그라운드> 공식 보도스틸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싸우고, 성장하며 세상을 배우는 두 남매의 눈물겨운 분투가 오롯이 담겼다. 특히, 첫 영화임에도 마그리트 어워즈를 비롯한 유수 영화제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극찬 받은 마야 반데베크를 포함한 어린 배우들의 감정연기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몰입하게 하는 촬영이 돋보인다.
전 세계 극찬 리뷰와 함께 공식 보도스틸을 공개한 <플레이그라운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서 3차례 상영되고, 오는 5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